粉雪舞う季節はいつもすれ違う
(가랑눈이 내리는 계절은 늘 서로 엇갈리기만 해)
人混みに紛れても同じ空見てるのに
(인파 속에 뒤섞여있어도 같은 하늘을 보고 있는데)
風に吹かれて似たように凍えるのに
(바람이 불어오면 똑같이 얼어붙는데)
僕は君の全てなど知ってはいないだろう
(나는 너의 전부를 알고 있는건 아닐거야)
それでも一億人から君を見つけたよ
(그래도 1억명 중에서 너를 발견했어)
根拠はないけど本気で思ってるんだ
(근거는 없지만 진심으로 생각하는거야)
些細な言い合いもなくて
(사소한 말다툼도 없어서)
同じ時間を生きてなどいけない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일 따윈 할 수 없어)
素直になれないなら
(솔직해지지 못한다면)
喜びも悲しみも虚しいだけ
(기쁨도 슬픔도 공허해질뿐인걸)
粉雪ねぇ、心まで白く染められたなら
(가랑눈이 마음속까지 하얗게 물들여준다면)
二人の孤独を分け合うことが出来たのかい
(두 사람의 고독을 나눌 수 있을테지?)
僕は君の心に耳を押し当てて
(나는 너의 마음에 귀를 묻고)
その声のする方へすっと深くまで
(그 목소리가 나는 곳으로 깊숙히...)
下してゆきたいそこでもう一度会おう
(내려 가고 싶어... 그곳에서 다시 만날래)
分かり合いたいなんて
(서로를 이해하고 싶었다니...)
上辺を撫でていたのは僕の方
(겉핥기식이었던건 오히려 나였어)
君のかじかんだ手も
(너의 그 고운 손도)
握り締める事だけで繋がってたのに
(꽉 쥐고있는 것 만으로도 이어졌을텐데)
粉雪ねぇ、永遠を前にあまりに脆く
(가랑눈은 영원을 앞두기엔 너무나도 약해서)
ざらつくアスファルトの上シミになってゆくよ
(거친 아스팔트 위를 물들여갈거야)
粉雪ねぇ、時に頼りなく心は揺れる
(가랑눈... 때로 의지할 수 없는 마음은 흔들려)
それでも僕は君のこと守り続けたい
(그럼에도 나는 너를 지켜주고 싶어)
粉雪ねぇ、心まで白く染められたなら
(가랑눈이 마음속까지 하얗게 물들여준다면)
二人の孤独を包んで空に返すから
(두 사람의 고독을 감싸주어 하늘로 돌려보낼테니까)
오늘의 겨울 노래는 레미오로멘의 「粉雪(가랑눈)」입니다.
사실 딱히 좋아하는 곡은 아닌데, 노래방만 같이 갔다하면 이 노래를 부르는 친구가 있어서그런지 겨울 하면 딱 생각나는 곡 중 하나예요.
이제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이 노래를 서로 부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