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재미있게 봤던 타츠노코제 애니 중 하나인 『무적의 무테킹(원제: とんでも戦士ムテキング)』.
꽤 늦은 시기에 SBS에서 『롤러왕 파워킹』이라는 제목으로도 방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등장 메카닉도 타임보칸 시리즈에서의 그 센스를 그대로 이어받아 재미있는 게 많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애니의 마스코트는 악당 세력인 검은 문어 남매가 아니었나 싶어요.
지구를 정복하겠다는 녀석들이 하는 짓이라곤 어릴 때 동네 악동들이나 할 법한 짓을 살짝 부풀린 정도의 악행(?)만 저지르는 소악당 같은 녀석들이라 타작품의 악당들 같은 카리스마는 없었지만, 수많은 개그씬으로 웃겨줬던 녀석들이었죠.
특히 적인 무테킹을 짝사랑하는 막내 타코미(국내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SBS판은 메코메코)의 귀여움은 정말 좋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