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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요청 번역]『일본의 신 해석 사전』#087 (0) 2017/01/22 PM 01:11

第二編 -키키신화(記紀神話)의 신들

 

 

 

 

◎ 쿠마소노쿠니(熊襲国)/타케비와케(建日別)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섬>

- 이자나기(伊邪那岐)와 이자나미(伊邪那美) 부부가 낳은 오오야시마(大八洲) 중 츠쿠시노시마(筑紫島) 중 한 나라. 쿠마소노쿠니(熊襲国)는 타케비와케(建日別)라고 한다.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부부는, 히루코노카미(蛭子神)처럼 신체가 부자유스러운 어자(御子)를 낳았는데, 이를 고민해 아마츠카미(天神)에게 방법을 물었더니 「여자쪽에서 먼저 유혹해서는 안 된다. 다시 해보거라」라고 가르쳐주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자나기노카미가 먼저 「아아, 멋진 여자여」라고 말을 걸고, 둘은 교합하여 이때 낳은 것이 오오야시마... 즉, 일본땅이며, 이것이 쿠니우미 신화(国生み神話)를 이루는 조(条)이다.

 그중 네번째로 츠쿠시노시마를 낳았다고 한다. 츠쿠시는 큐슈(九州)의 총칭으로, 네 개의 나라로 나뉘어져 있다. 『古事記(코지키)』에는 「몸은 하나에 네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기록되어있다. 츠쿠시노시마 중 마지막에 열거되는 쿠마소노쿠니는 큐슈 남부 땅을 가르키며, 토고쿠(東国)의 민족을 에미시(蝦夷)라 하는 데에 반해, 이 지방의 민족을 쿠마소라 부른다. 

 『코지키』에는 황기(皇紀) 이후의 제 12대 케이코 텐노(景行天皇) 치세 때, 황자(皇子)인 오우스노미코토(小碓命: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가 쿠마소와 에미시를 정벌하러 가는 기록이 남겨져 있다. 또, 일설에는, 쿠마(熊)는 히고(肥後) 쿠마 강(球磨川) 강변에 사는 민족, 소(襲)는 오오스미노쿠니(大隅国) 소오 군(囎唹郡)에서 따온 말로, 이 지방에 근거지를 가진 민족으로, 이 두 민족이라 보는 설도 있다. 

 

 

 

◎ 쿠마누쿠스비노미코토(熊野久須毘命)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아메노야스카와라(天安河原)에서,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天照大神)와 스사노오노미코토(須佐之男命)가 우케이(誓約)를 맺었을 때, 스사노오노미코토는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의 야사카노마가타마(八尺勾珠)를 빌려 아메노마나이(天真名井)의 성수(聖水)에 씻은 다음, 이것을 씹어 뱉었다. 그 숨결(狭霧)로부터 다섯 신이 태어났다. 쿠마누쿠스비노미코토(熊野久須毘命)는 그 중 한 주(柱)이다.

 오른팔의 구슬에서 화생(化生)한 신이 쿠마누쿠스비노미코토이다. 쿠스비(久須毘)는 쿠시비(奇日)를 가르키는 것으로, 이는 火라고 해도 좋다. 쿠마누(熊野)는 시마네 현(島根県) 야츠카 군(八束郡) 야쿠모 무라(八雲村)의 국폐 타이샤(国幣大社)였던 쿠마노 타이샤(熊野大社)가 소재하고 있는 쿠마노(熊野)를 가르키는 것으로, 구석구석 나무로 뒤덮혀있는 모습을 의미하고 있어, 키슈(紀州)의 쿠마노 삼산(熊野三山)의 본원(本源)이기에, 속된 말로 히데조메 진쟈(火出初神社)라 불리우고 있다. 그 유래는, 진쟈가 진좌(鎮座)하는 쿠마노 산(熊野山)의 노송나무를 벌채하여, 일본에서 맨처음으로 히키리우스(火切臼), 히키리키네(火切杵)를 만들어 청정한 불을 신이라 여겼기 때문에 이즈모 타이샤(出雲大社)와도 관계가 깊은 진쟈이다. 

 

 

 

◎ 쿠라오카미노카미(闇淤加美神)/타카오카미노카미(高龗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비(雨)의 신>

- 이자나미(伊邪那美)가 죽은 뒤, 이자나기(伊邪那岐)에게서만 태어난 신들 중 한 주(柱).

 이자나기가 불의 신인 카구즈치노카미(迦具土神)의 목을 베어버렸을 때에, 그 검의 자루에 고인 피가 손가락 사이에서 떨어져 태어난 두 신 중 한 주로, 쿠라미츠하노카미(闇御津羽神)와 함께 태어났다. 기우(祈雨)와 지우(止雨)의 신이라 여겨진다.

 쿠라(闇)는 계곡 사이라는 의미인데, 오카미(淤加美)의 어원은 불명이다. 하지만, 엣부터 비를 관장하는 용신(竜神)으로서의 신앙이 있었으며, 『日本書紀(니혼쇼키)』 본문에는 없지만, 일서(一書)에는 타카오카미노카미(高龗神)라는 신이 등장한다.

 이자나기가 카구즈치노카미를 삼단으로 베었을 때, 뇌신(雷神)과 산신(山上)과 함께 태어난 신이라 여겨지는 신으로, 타카(高)는 쿠라(계곡)과 대비되는 산봉우리를 가르키며, 오카미(龗)는 용신으로서 비를 관장하는 신이라 여겨지며, 옛부터 쿠라오카미노카미와 함께 비를 관장하는 신으로서 신앙의 대상이 되어있다. 두 신은 타카오카미(高龗), 쿠라오카미(闇龗)라는 신으로서 대비된다는 신앙이 있는데, 타카와 쿠라 두 오카미 신은 같은 신이라 보는 설도 있다. 또, 쿠라미츠하노카미의 미츠하(御津羽)는 미즈하노메노카미(弥都波能売神)와 동의어로 물을 가르키기 때문에, 이 신의 성격은 계곡의 물의 신이라는 뜻이 된다. 


[쿠라오카미노카미(타카오카미노카미)를 모시는 진쟈(神社)]

나라 현(奈良県) 요시노 군(吉野郡) 카와카미 무라(川上村)에 있는 니우카와카미 진쟈(丹生川上神社)의 카미샤(上社): 칸다이(官大)

나라 현 요시노 군 시모이치 쵸(下市町)에 있는 니우카와카미 진쟈의 시모샤(下社): 칸다이

그외에 각지의 오카미 진쟈(意加美神社)

 

 

 

◎ 쿠라미츠하노카미(闇御津羽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계곡 물의 신>

- 이자나미(伊邪那美)가 죽은 뒤, 이자나기(伊邪那岐)에게서만 태어난 신들 중 한 주(柱).

 『古事記(코지키)』에 따르면, 이자나기가 불의 신인 카구즈치노카미(迦具土神)의 목을 토츠카노츠루기(十握剣)로 베어버렸을 때에, 그 검의 자루에 고인 피가 손가락 사이에서 떨어져 태어난 두 신 중 한 주로, 또 다른 하나는 쿠라오카미노카미(闇淤加美神)라 한다. 계곡의 물의 관장하는 신이라 여겨진다.

 쿠라(闇)는 계곡 사이라는 의미인데, 미츠하(御津羽)는 미즈하노메노카미(弥都波売神)와 동의어라, 물을 가르키는 것이기에, 이 신의 성격은 계곡 물의 신이라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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