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신 님의『지도에서 사라진 종교들』을 다 읽고나니,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다름 아닌 핀란드의 신화 <칼레발라>였습니다.
한국에선 꽤 생소한 핀란드 신화라, 아마 없겠지... 하면서도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감사하게도 2011년에 한국어판이 출판되었더군요.
마산으로 다시 이사 와서 단골 비슷하게 된 댓거리 모 서점의 카카오톡으로 혹시나 재고가 있는지 문의해봤더니 하루만에 입고해주셔서 이렇게 구입해 왔습니다. ^^
톨킨 옹이 가장 좋아했고,『반지의 제왕』세계관을 확립하는 데에 꽤 많은 영향을 준 신화집이기도 해서, 많이 기대가 되는 내용의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