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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요청 번역]『일본의 신 해석 사전』#096 (0) 2017/02/15 PM 12:25

第二編 -키키신화(記紀神話)의 신들

 

 

 

 

◎ 시키츠히코노미코토(師木津日子命 = 磯城津彦命)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제 3대 안네이 텐노(安寧天皇)의 황자(皇子).

 안네이 텐노는 카와마타비메(河俣毘売: 스이제이 텐노의 황후)의 오빠에 해당하는 아가타누시하에(県主殿延)의 딸인 아쿠토히메(阿久斗毘売)를 황후로 세웠다. 『古事記伝(코지키덴)』에서는, 아가타누시하에(県主殿延)는 하에(波江)의 오기(誤記)일 것이라 말하고 있다.

 이 두 사람 사이에는 토코네츠히코이로네노미코토(常根津日子伊呂泥命), 오오야마토히코스키토모노미코토(大倭日子鉏友命), 시키츠히코노미코토(師木津日子命)가 태어났다.

 『日本書紀(니혼쇼키)』에는, 셋재 황자를 磯城津彦命(시키츠히코노미코토)라 말하고 있다. 

 

 

 

◎ 시기야마츠미노카미(志芸山津見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모신인 이자나미노카미(伊邪那美神)가 불의 신인 카구즈치노카미를 낳다가 죽어버린 데에 분노한 부친 이자나기노카미는 아메노오하바리(天之尾羽張)... 다른 이름을 이츠노오하바리(伊都之尾羽張)라 불리우는 검으로 불의 신의 목을 잘랐을 때, 카구즈치노카미의 사체의 음부에서 태어난 신이다. 

 왼쪽 팔에서 화생(化生)한 것이 시기야마츠미노카미(志芸山津見神)이다. 이름의 시기(志芸)는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있다는 뜻으로, 이는 즉, 시기야마츠미노카미는 수목이 무성하게 자라있는 산을 의미하는 신이다. 

 덧붙이자면, 불의 신의 사체로부터 화생한 여덟 신은 모두 산에 사는 신들임을 나타내고 있다. 『日本書紀(니혼쇼키)』 일서(一書)에서는, 다섯 주()의 산의 신이 되었다고 나와있는데, 이상의 여덟 신은 하야마노카미(羽山神)와 헤야마노카미(戸山神)처럼 같은 뜻을 가진 신들의 이름이 중복되고 있기 때문에, 다섯신이라 말하고 있는 것이리라. 또, 산의 신이 나란히 등장하는 이유는, 검(剣)을 만드는 카지(鍛冶)가 산 속에서 검을 제작했음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리라. 

 『니혼쇼키』에는, 카구즈치노카미를 베어 몸이 다섯조각이 났는데, 이것이 다섯 주의 산신이 되었고, 다리가 시기야마즈미노카미(䨄山祇神 = 志芸津見神)가 되었다고 한다. 시기야마즈미(シギヤマヅミ)는 시게키야마츠미(繁木山之持)... 즉, 수목이 무성한 산봉우리를 지배한다는 의미를 가진 이름이라 한다. 

 

 

 

◎ 시키야마누시노카미(敷山主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아오누마누오시히메노카미(青沼馬沼押比売神)의 부친.

 『古事記(코지키)』에 따르면, 시키야마누시노카미(敷山主神)의 딸인 아오누마누오시히메노카미가 미로나미노카미(美呂浪神)와 혼인하여 낳은 어자(御子)가 누노시토미토리나루미노카미(布忍富鳥鳴海神)라 하게 하였다.

 이 부녀와 손자 세 신도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없는데, 그저 산(山) → 늪(沼) → 바다(海)로, 자연계의 위에서 아래로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음은 알 수 있을 것이다. 덧붙이자면, 토리나루미(鳥鳴海)에 토리나루미노카미(鳥鳴海神)로 되어 있어, 스와 타이샤(諏訪大社)의 제신(祭神)인 타케미나카타노미코토(建御名方命)로 빗대기도 한다.   

 

 

 

◎ 시타테루히메노미코토(下光比売命)/타카히메노미코토(高比売命)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大国主命)의 딸.

 『古事記(코지키)』의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의 후예를 다루고 있는 조(条)에,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가 무나카타 삼신(胸形三神) 중 하나인 오키츠노미야(奥津宮)에 머무르시는 타기리히메노미코토(多紀理毘売命)와 맺어져 태어난 어자(御子)가 아지시키타카히코네노카미(阿遅鉏高日子根神)와, 그의 누이동생(아내)인 타카히메노미코토(高比売命: 시타테루히메노미코토)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와의 나라양도 교섭의 사자로서 파견된 아메노와카히코(天稚彦)와 결혼한다. 아시하라노나카츠쿠니(葦原中国)를 빼앗고자했기 때문에, 천상에서 쏜 화살에 사살당해버린 남편을, 천상에서 달려온 아메노와카히코의 부친이나 처자식들과 함께 모야(喪屋)를 만들어 8일 낮, 8일 밤을 노래하고 춤을 추며 장사를 치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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