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하고자 담배를 안 피운지 한달이 쫌 넘었는데(중간에 두어번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한대 얻어피운 적은 있지만), 여전히 믹스 커피를 마시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고나면 간절한 정도입니다만...
좀 전에 속이 더부룩하여 소화제를 먹으려고 알약을 입에 물고 방바닥에 놓인 생수통을 집는다는 게 마침 옆에 떨어져 있던 라이터를 주워서 입술에 문 알약에 불을 붙이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만 "아이 ㅆㅂ!!"이 나왔어유.
아무래도 이게 금단증상인가 봐유... 허허허 진짜 헛웃음 밖에 안 나온다는...
그리고 그자리서 몇번 토했습니다. 한 10일은 생각 안나더군요
그 후부터는 참은게 아까워서 계속 가는거죠. 그리고 지금 금연 5년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