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지 4.5일만에 1회차 클리어.
쉬워요... 쉬워도 너무 쉬워요.
난이도가 대폭 하락된 원인을 꼽아보자면, 무엇보다 행동 종료후에도 정신기를 쓸 수 있게 해놓은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한글화를 기회로 처음 입문하신 분들이 과거 작품에 관심을 갖고 덤벼들었다가는 과거 시리즈들이 약간은 어렵게 느끼지 않을까 싶을 만큼(물론 MX 제외) 난이도가 낮아서 좀 심심했달까.
장점은 한글화로 인해서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점?
우주전함 야마토 스토리를 베이스로 깔아두고 용자특급 마이트 가인과 크로스 앙쥬, 건담 유니콘 스토리 위주로 흘러가는 느낌이고, 그외의 로봇물들은 스토리 비중이 미약한 느낌입니다. 특히 마징가나 겟타 같은 경우는 원작과 관련된 이벤트가 한판 때우기로 끝내는 느낌이라서 쪼매 아쉽긴 했습니다.
크로스 앙쥬 같은 경우 꽤 비중있게 다루고 있어서 원작도 한번 보고 싶어지더군요.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꽤 맘에 들었습니다.
이제 2회차로 학살전을 펼쳐봐야할 듯!!
그리고 저도 오늘 1회차 클리어 했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