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3월, 그야말로 세이코 천하였던 그 무렵, 오키나와 시영 체육관에서 치러진 첫 오키나와 라이브 도중, 갑자기 무대위로 뛰어든 십대 소년으로 부터 30cm 길이의 파이프로 오른쪽 두부와 공격을 막으려던 오른손을 수차례 가격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남성은 이후 진술에서 세이코의 팬임을 자처했다고 하죠.
이 사건으로 이후의 오키나와 공연이 전부 취소되고, 오키나와에서의 사건이 그녀에게 있어서 트라우마가 되어 이후 20년가까이 오키나와에서 치러지는 공연은 물론이고 오키나와에서의 방송 출연도 녹화방송을 전제로 해서 출연했다고 하죠.
미치광이 팬 하나 때문에 오키나와의 수많은 세이코 팬들이 그녀의 노래를 라이브로 즐길 수 없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보기만해도 열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