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대충 밥먹고 뭐 볼꺼 없나 하다가 VOD 서비스에 등록되어 있길래 한 편 틀어봤다가 아이고 오늘 하루 다 가부렀네요.
어머니 모셔다 드리는 김에 막내 조카 교회 데려다 준 20여분, 빨래 넌다고 걸린 시간 10여분을 제외하면 하루종일 밥만 묵고 드라마에 빠져살았던 것 같아유.
곳곳에 헛점이 보이긴 했지만, 간만에 정말 재미나게 본 드라마인 듯.
김재욱의 사이코패스 연기는 진짜 ㅎㄷㄷ했네요. 이 배우가 이렇게 연기를 잘 했었나 싶기도 하고.
끝에 왠지 시즌 2가 나올법한 삘이던데, 빨리 나와줬으면 싶다능!!
야아~~ 딱딱아~~~ 언니가 너잡으러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