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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菊池桃子] 키쿠치 모모코 -青春のいじわる(청춘의 장난) (0) 2017/03/31 PM 09:06

 

 

 

緩い坂道錆びたバス停

(완만한 비탈길에 있는 녹슨 버스 정류장)

遠い街が黄昏てく

(멀리 거리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

君は僕から少し離れて

(너는 내게서 조금 떨어져서)

ガードレール腰掛けてた

(가드레일에 앉아 있었어)


君は怒っているみたい

(너는 화난 듯 보여)

何も話してくれないね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았지)


青春の躊躇いの中で

(청춘이라는 망설임 속에서)

僕たちは動けずにいたね

(우리는 꼼짝 없이 갖혀 있었지)

君からもらった心の涙が重いよ

(네게서 받은 마음의 눈물이 무거워)



嫌いになったわけじゃないよと

(싫어진 건 아니라면서)

細い肩につぶやいても

(좁은 어깨로 중얼거려 봐도)

僕の方から君へと吹いた風の色は変わられない

(내게서 너에게로 불던 바람의 빛은 변하지 않아)


違う誰かを愛したら

(다른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いつかわかってくれるだろう

(언젠가는 이해해 주겠지)


青春という言葉なんて

(청춘이라는 말 따위)

僕たちに似合わないけれど

(우리에겐 어울리지 않지만)

素直になれない二人の若さが痛いね

(솔직해 질 수 없는 두 사람의 치기어림이 안타까워)



違う誰かを愛したら

(다른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いつかわかってくれるだろう

(언젠가는 이해해 주겠지)


サヨナラはためされた誓い

(이별은 둘만의 맹세를 시험받는 거야)

僕たちがまた会える日まで

(우리가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うつむく君だけ瞳に閉じ込めたいから

(고개를 떨군 너만을 내 눈 속에 담아두고 싶으니까)


青春という季節の中

(청춘이라는 계절 속에서)

僕たちに残された窓は

(우리에게 남겨진 창은)

一緒に歩いた陽射しの眩しさだけだね

(함께 걷던 햇살의 눈부심 만이 비추고 있어)


サヨナラはためされた誓い

(이별은 둘만의 맹세를 시험받는 거야)

僕たちがまた会える日まで

(우리가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모! 모!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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