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개봉할 때 보지 못해서 마침 Btv에 올라와 있길래 봤는데, 재미있네요.
CG로 표현된 호랑이나 늑대도 상당히 좋았구요.
무엇보다 주인공 천만덕과 지리산 산군의 교감이 신화적이고 멋지게 표현되어 있더군요.
어떤 면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모노노케히메』와도 상통하는 부분도 있어서, 머릿 속으로 두 영화를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인터넷을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봤더니 흥행하지 못한 영화라는 것을 알고 꽤나 놀랐었습니다.
다음에 블루레이나 구입해야겠다능!
사람들이 잘 안봣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