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인가... 자주는 아니고, 아주 가끔 블로그에 놀러오셔서 지난 포스팅까지 찾아다니며 열심히 댓글 달아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본디 이런 방문자가 있으면 기뻐해야하겠으나...
이분이 달아주시는 댓글이 뭐랄까... 포스팅 해놓은 글 본문에 제가 써놓은 말을 그대로 댓글에 쓰시거나(주어가 바뀔 때도 있습니다), 제가 머리가 나쁜건지, 아니면 난독증이 있는건지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뭔가 정신이 아득해지는 댓글을 달아주시는지라, 뭐라 댓글도 못 달아드리고 그러네요.
한동안 안 그러셔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오늘 또 제 블로그에 방문하셔서 댓글을 막 달아주시고 계시는데.
허허... 참, 이럴 경우 어떤식으로 반응해야할지 참 거시기합니다. ㅎㅎㅎ
지금도 한 20여분 전부터 계속 블로그 댓글 알림이 핸드폰에 떠서 신경쓰여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