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라디오에서 소개된 것도 있고 해서, 오늘 오랜만에 책장에서 다시 꺼내서 읽어 본 타카하시 루미코 여사님의 인어 시리즈.
구입했을 때가 2004년이니 13년만에 책장서 꺼내서 읽어보게 되었네요.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루미코 여사님은 란마나 이누야샤 같은 장편물 보다, 루미코 극장 시리즈나 이 인어 시리즈 처럼 짧게 짧게 그려내는 만화가 훨씬 재미있는 것 같아요.
3권『야차의 눈동자』까지 읽고나니, 왠지 유타와 마나의 그후는 어찌되었을지 궁금해지더군요.
다음 시리즈도 꼭 나와줬으면, 그리고 또 다른 여사님의 단편집도 얼른 나와줬으면 합니다.
솔직히 대중적 인기가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여사님 연세가 연세이신지라 메이저 코믹으로 가면 갔지 유명 출판사에서 루미코 여사 특별 기획이라도 해 주지 않는 이상 한두편 정도의 단편 정도 외엔 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