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번 째로 선곡한 곡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잠에 취해」이다.
사실, 이 포스팅을 시작한 게 이 노래를 소개하기 위함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브아걸의 최대 히트곡이라 할 수 있는「아브라카다브라」가 수록된 3집 앨범『Sound -G』의 리패키지 앨범인『S.I.G.N』에 수록된 곡으로(덧붙이자면, 이 두 앨범은 합체! 가 된다), 그리운 이가 보고 싶어 계속해서 잠을 자고 꿈을 꿔야만 하는 이의 안타까움을 노래한 곡인데, 여러가지로 공감 가는 바가 있어서 앨범을 구입한 뒤로 8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도 과거에 쓰던 MP3나 지금 쓰고있는 핸드폰에 빠트리지 않고 담아뒀다가 하루에 한 번씩 듣는 그런 곡이다.
[「잠에 취해」라는 곡이 없었다면, 아마도 2집『떠나라 미스 김』에 수록된「How could I love you」를 꼽았을지도 모르겠다]
질문: 님들이 생각하는 브아걸 최고의 명곡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