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밀레니엄 팔콘 발매가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역시나 한국판 가격이 어찌 책정될지가 가장 큰 관건이다.
추석 연휴도 낀 10월이라 이래저래 돈 나갈 데가 많을 것 같은데, 이번에 못 사면 또 10년을 기둘려야 할 걸 생각하면 꼭 구입하고 싶기도 한데, 내 상식 선에서는 블럭 장난감에 100만원이 넘는 거금을 투자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도 들고(사실 30만원대 레고 사는 것도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음 ㅠㅠ).
그래서 결심한 게, 130만원이라는 리미트 금액을 걸어놓고, 거기서 1원이라도 더 비싸게 책정된다면 이번에 구입하는 걸 포기하기로.
차라리 다른 제품 여러개를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또 나중에라도 구하고 싶어지면 그냥 레핀제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이번 기회에 레핀 입문도 한번 해보자 싶기도 하고 뭐 그렇다는.
또, 10년 뒤에 50주년 기념으로 더 좋게 나올지도 모르잖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