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집 때부터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이 팀에도 약간의 변동이 있었는데, 4집은 주민 씨 혼자서 앨범을 냈고, 이 곡이 수록된 5집에서는 새로운 여성 보컬인 예림이 들어와 이 곡과 타이틀이었던「용서할게」로 재도약을 도모했으나 처참히 실패했다.
지금 들어보면 5집도 나쁘지 않고(오히려 예림의 목소리가 아주 그냥 상쾌함 터져서 듣기 좋다), 6집부터 합류하는 정가희와 낸 곡도 썩 나쁘지 않았는데 어이해 뭍혀버리고 만걸까?
최다비의 존재감이 크게 작용한 그룹일 뿐이었을까?
아니면 그저 시대에 뒤쳐진 것 뿐이었을까?
아, 6집이 나오기 전인가, 정가희를 포함해 인디씬에서 활동하던 보컬 김지은이 함께 해서 만든 프로젝트 팀인 2letter라고 있었는데, 비쥬와 김지은이 함께 한 이 팀의 노래「처음처럼」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던 곡이다.
2009년에 소리 소문 없이 발매된 싱글「bye bye bye」.
현재는 이 곡이 비쥬 이름으로 발매된 가장 최신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