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해 죽긋다.
이틀전에 사고가 났는데, 직진 신호를 받고 주행 중에 반대 차선 차량이 갑자기 좌회전 하면서 들어와서 꽝!
상대 운전자는 울 어머니보다 좀 더 위로 보이는 아주머니셨는데,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해 통영에서 마산까지 오셨다가 내 차를 박으신 듯...
일단 아주머니 차와 내 차는 정비소행이 결정되고, 아주머니께서 100% 자기 책임이라 말씀하셨기에 돈 나갈 걱정은 없어서 다행이긴 하다.
그건 그렇고, 사고 당일날 렉카 기사분이 렌터카 빌릴거냐고 물어보길래 출퇴근 할 때 차 없으면 불편하기도 해서(마산을 떠나 있은지 오래된지라 길도 많이 바뀌고 버스 노선도 거의 다 바껴서) 그러겠다고 했더니, 알아보니 2000cc급 이상 차들 밖에 없단다.
그래서 그냥 교통비 받는 걸로 하겠다고 했는데, 사고 이틀이 지난 지금 많이 불편하다.
으헝헝헝 이게 뭐라고 이리 불편한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11월 첫날부터 사고나고... 이달엔 몸조심해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