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입해서 플레이 해 본 게임 중에서는 단연 이 게임을 제일 재미있게 했던 것 같다.
무려 연달아 3회차나 달려버렸으니(그러고보니 슈로대V도 3회차 달리긴 했네...), 이렇게 오래도록 즐긴 게임은 파판9, 페르소나4G 이후로 오랜만인 듯 하다.
게임 취향이 늙다리다 보니,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RPG들 보다 JRPG를 매우 좋아하는데, 정말 간만에 즐겁게 플레이 한 정통 JRPG였던 듯.
생각해보니 플2 때도 게임 불감증 걸렸을 때 페르소나 3, 4가 꽤나 도움이 되었는데, 이 게임 그랬던 것 같다능.
님들만의 올해의 게임은 뭐냐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