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쓰론... 쓰론... 쓰론...
아직 시즌 4를 안 보았고, 또 끝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저 양반의 최후가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루크가 활동을 시작할 무렵에도 살아있었으면 진짜로 반란군이 이길 가망성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다는 느낌만 들더라는...
지금까지 본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한 악역 중에서 단연 다스 베이더 다음 가는 포스(스타워즈 세계관의 그 포스가 아님)를 뿜뿜 뿜어내는데 지려버렸다.
칼루스 요원은 내가 시즌 2를 보면서 예상한대로 전향했고, 에즈라는 여전히 갈피를 못 잡는 중.
케이넌 제러스는 어쩐지 눈이 멀고난 뒤에야 멋짐이 좔좔 흐른다.
오비완에 대한 다스 몰의 집착은 거의 정신병자처럼 묘사되는데 둘의 대결은 어쩐지 좀 허무한 느낌이었음(뭐, 그만큼 오비완도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거겠지만).
전체 에피소드 22편 중에서 살아남은(이라고 표현하기엔 어폐가 있지만) 분리주의자 측 드로이드들과 에즈라, 케러스, 캡틴 렉스, 차퍼가 벌이는 전쟁을 다룬 에피소드가 제일 인상 깊었다능.
어서 시즌 4도 방영이 끝나서 DVD 출시되었으면 좋겠음!!
스승이 당한 검법에 맞서서 스승의 검법으로 이기다니 8ㅅ8
조금 짧긴 했지만 원래 저런 건 일합으로 끝날거라 생각한지라 괜찮았어요
그 때문에 광검을 아예 무시하고 제다이 검법도 어중간한 라스트 제다이가 더더욱 싫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