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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감상]언차티드4 -The Thief's End- (0) 2016/06/17 AM 01:29

아 이제서야 엔딩봤네요 언차티드4

정말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작품이였습니다

라오어와는 다르게 뒤끝이 없는 언차티드라서 언제나 끝내고나면 신나는 영화한편을 본 기분이였는데

정말 이 시리즈가 마지막이라는걸 알게되니 짠한 기분이 듭니다

마치 드레이크가 매번 모험이 끝나고 느낀 허무함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매편 플레이하는 순간이면 이 엄청난 유적들을 내가 직접 모험한다는 그 스릴감과

엄청난 퍼즐, 장치들의 위압감까지 정말 직접 맛볼수 있는 대단한 작품이였습니다



시리즈1편은 물, 2편은 눈, 3편은 모래라는 주제로 그래픽적으로도 매번 새롭게 도전해서

언제나 최고의 그래픽을 보여주었고 요즘은 점점 더 보기힘든

어드벤처라는 장르의 짜릿함과 즐거움을 제게 가르쳐줬습니다

그 수많은 유적들을 둘러보는 재미는 물론이고 이번작은 라오어 이후라서 그런지

거주지의 그 아기자기한 소품과 요소들도 둘러보는 재미가 정말 좋았네요



게임 내용적으로는 2편에서 거의 완성되어 탐험-퍼즐-전투의 구성은 거의 고의적으로 획일화?라기보다는

통일한 기분입니다. 다만 이로인한 단순한 구성으로 진행에 다소 스트레스가 없진 않았지만

이번 4편에서는 적절했다고 봅니다.
(가장 이해안되는 퍼즐풀고 가는 나보다 앞서 있는 적들과 끝도 없는 적들의 숫자...용병 지못미...)

특히 애초에 전투횟수도 체감상 많이 줄었고 대부분의 전투를 암살로도

진행가능하여 다채롭게 플레이 가능해진점이 좋네요

또한 이동에 있어서도 로프라는 요소를 추가해서 더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가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캐릭터적으로 그동안 함께해온 설리가 아닌 신캐릭터의 추가는 살짝 납득이 안되긴 합니다만,

그래도 게임내에 잘 녹여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직접 참여하는 영화같은 게임, 내가 직접 해보는 모험...정말 좋은 시리즈였습니다

너티독이 이젠 언차티드로 만날수는 없겠지만 계속 이런 작품을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정글의 엘도라도, 티벳의 샹그릴라, 사막의 아틀란티스 그리고 해적왕의 보물까지..

여러분은 가본곳중 어디가 가장 기억에 남으셨나요?



· SIC · PARVIS · MAGNA

시작은 미약하리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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