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등학교부터 군대가기전까지 즐거움을 책임졌던 플투
사실 안만진지 꽤 됐고 켤일도 없는데 가끔 추억돋아서 옛날에 재미있게 한 게임들 해보려고 켜니깐 디스크 인식이 안되더군요
그게 벌써 1년도 전이라 교체용 렌즈를 사둬놓고 먼지만 먹이다가 오늘에서야 교체해봤습니다
음...여전히 안되네요 이번한 디스크 무한 리딩...
렌즈 문제가 아니였나싶기도 합니다
더 고치기도 애매하고...제 추억의 플스2는 이제 보내줄때가 됐나봅니다
제 플2 소프트 목록...이래저래 하고 판것들도 참 많은데 남은것중 절 프롬소프트 빠돌이로 만들어준 아머드코어 시리즈.가 절반은 되네요
맨왼쪽은 10주년 한정박스입니다.
재미있게했던 슈로대의 아머드코어판인 에이스 시리즈
건담이랑 에스테바리스 에우레카 킹게이너등 다양한 슈퍼, 리얼계 기체를 직접 몰아보는 재미가 좋았죠. 특히 마크로스 시리즈 변형 전투는 크~
엄청나게 감동돋는 스토리로 진짜 재미있게했던 에이스컴뱃5 마지막미션이였나? 협곡에서 에이스 다섯대랑 싸우던 미션이 생각나네요
그거랑 고도 엄청 올려서 거대한 뭘 격추하는 미션도 생각나고...
지금도 종종 이야기 나오는 ZOE2도 보이는군요. 메카물이지만 어렵지 않은 난이도와 호쾌한 액션이 매력있었죠
오오카미도 명작이고...그런데 언압이 상당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그땐 비한글 게임이 참 많았죠
오딘스피어는 40시간하다가 그만뒀는데 플4판으로 새로 사놓고 아직 먼지먹고있습니다 ㅎㅎ...저것도 비한글이라 고생하면서 어떻게 저기까지했네요
그리고 말할것도 없는 명작 이코. 완다와 거상. 거상 피규어는 지금도 책상위에서 절 쳐다보고 있네요 ㅎㅎ 정말 최고의 인생게임입니다
그 후로 강산이 변할 시간이 흘렀는데 과연 라스트가디언이 잘 나와줄런지...
뭔가 추억보정이겠지만 요즘 게임은 옛날처럼 재미있지 않네요^^...아쉽습니다
제 플2는 예전 알바하던곳 스텝룸에 기증했는데 아직도 있으려나 모르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