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5 약 3달 정도 사용해보고 느낀점 정리입니다
1.디자인
-소니가 왜 커버장사를 아직도 안하는지 모르겠는데
커버디자인 등록을 이번에 한거보면 곧 팔거같기도 하고 암튼
블랙커버+디지털에디션의 좌우대칭의 호리한 두께는 잘뽑았다고 생각됨
면적은 커졌는데 얇아졌기 때문에 체감상 그렇게 크게 느껴지진않고
다만 대부분 디스크에디션인데 디스크는 확실히 부피도 크고 디자인이 안맞는게 추가된 느낌
2.소음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인데 플4 초기형을 오래써서 소음이 장난 아니였음
플3때도 소음 이야기 있었지만 옆의 엑360이 워낙 시끄럽다고 할적에
크게 느끼지못했는데 4는 사자마자 소음이 상당했고
나중가서는 써멀재도포하면 한 3달 조용하고 다시 시끄러워져서
음챗할때 다른사람한테 들릴정도였으니 심했음
그에 반해 플5는 게임중에 노트북 아이들상태소음정도
처음샀을땐 진짜 귀를 가져다대야 들릴랑말랑하게 작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확실히 조금 커짐 먼지청소를 해줘야할듯
3.반응속도
몬헌월드 hdd로딩때 아니고야 콘솔이 느린거야 크게 신경안쓰는 부분이였는데
막상 빠른로딩 느껴보니 상당히 좋긴함
일단 시스템 전반적으로 무진장 빠르기 때문에 콘솔을 tv셋탑처럼 쓰시는분들 많은데
트위치, 유툽, 넷플 이런거 볼때 새로운 ui구성이 잘맞아서본격적 셋탑느낌으로 쓸수있고
대기모드나 전원종료상태에서 켜지는 속도도 더 빠른듯
게임로딩은 게임마다 다르지만 오픈월드 게임도 로딩없이 빠른이동
게임켜는데 기다릴필요 없는 로딩등 성능향상이 체감됨
4.듀얼센스
와 이건 진짜 새로운 영역임
콘트롤러 스피커는 4때도 잘쓰면 재미있겠다고 느낀적이 많았는데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게임이 많아져서 색다른 현장감이 있고
어댑티브 트리거+햅틱진동은 말로 표현이 잘 안되지만
몰입도가 압도적으로 극대화됨
칼을 칼집에 넣는 손잡이를 잡은 느낌, 활의 시위에서 느껴지는 장력
쇠와 방패가 부딪치면서 손이 얼얼한 느낌 다 살아있음
듀센 지원게임만 찾게되는 문제가 오히려 생김
다만 확실히 배터리가 쑥쑥 잡아먹어서 이틀에 한번은 충전이 필요한건 흠임
그렇다고 배터리를 키우자니 더 무거워지고 그냥 충전독을 사서 매일 빠지지않고 충전하는게 답인듯
한줄평 - 49만원에 이정도면 매우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