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테마 오케스트라 버젼 >
< 외톨이는 관뒀어 >
< 밤의 왈츠 >
1999년에 개봉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이웃집 야마다군'의 메인 테마곡입니다. 음악 & 보컬은 야노 아키코입니다.
노래버젼인 '외톨이는 관뒀어'를 토대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버젼과 조용한 왈츠버젼이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버젼은 오프닝으로 쓰이기도 했고 시작에 어울리는 생기넘치는 활기찬 곡이지만 전 오히려 이 곡의 끝부분을 가장 좋아합니다.
인트로의 경쾌한 트럼펫 멜로디가 끝부분에서는 아쉬운듯한 멜로디로 바뀌는 부분이 마치 콘서트에서 앵콜을 바라는 미련이 느껴진달까요.
제가 써놓고도 뭔소리인가 싶네요. 하지만 이 곡은 트럼펫에 무관심 했던 저에게 트럼펫이 얼마나 멋진 악기인지 일깨워주었습니다.
노래버젼도 야노 아키노(처음엔 YUKI인줄,,)의 강한듯 하지만 상냥한 목소리에 녹아듭니다.
밤의 왈츠는 힘찬 두 버젼과는 다르게 부드러운 플룻으로 제목처럼 밤에 어울리게 조용하고 아릅답게 울려퍼집니다.
만약 옆집에서 밤에 저렇게 악기를 연주한다면 소음으로 간주하기 보단 조용히 눈을 감고 감상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