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ha Duo의 앨범 'Quiet Songs' 수록곡인 Amanda입니다. 듀오 두사람이 각각 비브라폰과 마림바 연주가입니다.
어쩌면 한번 들어봤을법한 음악인데요, 바로 윈도우 비스타의 샘플 음악으로 수록되어있는 곡이라고 하는군요.
앨범 자체는 조금은 명상음악 같은데 비브라폰과 마림바 같은 악기는 잠오는 음악이 되기 일쑤입니다.
한번은 타악기 콘서트를 간적이 있는데 제가 갔던 콘서트 중에서는 제일 졸린 무대였으며 실제로 잠이들어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비브라폰과 같은 악기는 그 특유의 울림을 살려서 곡을 만들기 때문인지 싶은데 음악이 무슨 즉흥 재즈처럼 난해하죠.
역시 비브라폰과 마림바는 재즈에 가장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Amanda'도 앨범에서 거의 유일하게 재즈냄새 나는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