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방영한 애니메이션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오케스트라? 위주의 음악들입니다. 음악 담당은 유명한 칸노 요코 입니다.
남편되는 미조구치 하지메도 같이 참여했지만 아래 음악들을 작곡하진 않았네요.
에스카플로네는 그 특유의 중세적인 세계관과 박력넘치는 액션씬들도 유명하지만 음악을 빼놓을 수는 없죠.
티비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에스카플로네 합창(Dance of the Curse)도 있지만 예전부터 많이 듣다보니 다른 트랙을 더 듣게 됐습니다.
< Cradle Song >
전 에스카플로네 하면 아래의 '파넬리아'나 이 곡이 먼저 생각납니다. 아마 줄창 어떤 캐릭터가 휘파람을 불러서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제목처럼 마음이 푸근해지면서도 중세느낌의 무게감이 느껴지네요.
< Scrappy >
참 멋진곡 같습니다. 저음에 의한 것이 아닌 중고음역의 박력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 Fanelia / Memory of Fanelia >
파넬리아의 전통음악이라는 설정이겠지요. 전통음악이라는 데에 참 어울리는 곡입니다. 영국의 Greensleeves가 생각나네요.
< NE ZU MI >
참 애매한 곡 같습니다. 주가 되는 멜로디가 명확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할지,, 여러 단편적인 마디들을 어울리게 붙인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귀에 즐겁게 울려퍼지는게 나도 모르는 새에 듣고있게 됩니다.
< Flying Dragon >
화려한 곡인 것 같습니다. 왠지 E.T. 같은 헐리우드 가족 SF영화 같은데에 틀어놓아도 어울릴것 같네요.
소름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