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자우림의 메인 보컬인 김윤아의 첫 싱글 앨범인 "섀도우 오브 유어 스마일" 의 첫번째 곡인 'Flow' 입니다.
고독함이 짙게 깔린 조용한 가곡 같은 노래 입니다. 노래가 정말 가사와 반주에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노래를 부를 때 음을 일부러 탁하게 떨구는 거나 공허의 허를 말할 때 짧은 한숨을 내뱉는 듯 한 표현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자우림이 아닌 가수 김윤아를 보여주는 첫 곡에 어울리는 노래 같습니다.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이대로 영원히
나의 그리움 나의 위안
그리운 곳에 그리운 곳에
언제가 또 다시
나의 외로움 나의 슬픔
사람도 시간도
바람사이로 구할 수 없이
허무하게 사라져가네
나의 공허 나의 우울
푸른 물 깊은 곳
마음은 흐르고
피할수 없이 잔인하게 나를 비추는
나의 공허 나의 우울
그리운 날에 그리운 날에
누군가 또다시 나의 설레임 나의 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