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의 3집 앨범의 마지막 곡인 'Wedding X-mas' 입니다. 작사 작곡은 강타가 했습니다.
요맘때 쯤 날이 날인지라 노래보다 제목이 먼저 생각나는 노래 입니다.
예전에 컴퓨터에 이어폰 꼽고 듣는게 아닌 카세트 오디오로 들어왔던 음악이라 약간 먹먹한 음질로 듣는게 더 익숙한 노래기도 하죠.
하지만 그 먹먹한 소리가 이제는 눈오는 날의 고요함 속에서 노래를 듣는 것 마냥 더 좋게 듣지 않았나 싶습니다.
후반에 노래 키가 높은지 약간 힘겹게 부르는 느낌인데 그게 가사의 필사적인? 느낌을 더 부각시키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색소폰이 참 어울리는 노래네요.
이런시절들의 노래들이 참 오래토록 기억되는건 그만큼 명곡이란 거겠죵
(그나저나 강타 참 그 어린나이에 대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