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에 방영한 만화영화 "까치의 날개" 의 삽입곡인 '그리운 누나' 입니다.
작곡은 아기공룡 둘리, 그리고 용의 눈물의 작곡가이신 김동성 님, 노래는 둘리 주제가로 우리 귀에 너무 익숙한 오승원 님 입니다.
만화이기 때문에 동요에 가깝게 그려졌지만 마냥 가볍지 않은 노래라고 생각하는 곡 입니다.
노래 처음 부분은 조금 유치하게도 느껴질 수 있는 가사와 노래로 시작되지만 '우리는 밤마다 얘기를 나누죠..' 로 시작하는 후렴구는 감정이 소용돌이 치는 것 같습니다.
까치의 날개에서의 까치는 고아라는 설정이 있는데 이 노래와 가사는 정말 외톨이가 밤하늘에 슬픔을 토로하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