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젠티나의 기타리스트인 Luis Salinas의 앨범 "Solo Guitarra"의 수록곡인 'Nostalgias de Bossa' 입니다.
부드러운 보사노바 리듬의 반주 속에 남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 입니다. 여름보다는 가을이 더 어울리네요.
제목을 가진 곡이지만 즉흥으로 연주하듯이 흘러가는 느낌이 좋습니다. 후반부 부터는 흥얼거림까지 더해지죠.
재즈적인 곡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솔로파트가 없이 계속 멜로디가 이어져서 마치 솔로파트로만 이루어진 음악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끝부분도 페이드 아웃 되면서 끝나는데 분위기에 어울리는 엔딩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