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impressions quartet의 So Tender 입니다. 원곡은 미국의 피아니스트인 Keith Jarrett의 곡 입니다.
이 버젼은 제가 평소에 듣는대로 reverb효과를 포함시킨 것 입니다. 원래는 이렇게 울리지 않습니다.
new impressions quartet은 단기간 활동을 위한 그룹으로 보이는데요 밴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유명 재즈곡들을 연주해 모아놓은 앨범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인 curt warren이 맴버로 있기도 하죠. 이 앨범을 구매한 이유이기도 하죠.
조용한 피아노의 연주로 재즈스럽지 않게 시작하는 이 음악을 듣다보면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아름답게 울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음악은 왠지 세피아 색의 사진처럼 처음 보는데도 마음 한켠의 그리움과 추억으로 위로를 받는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그리고 이 버젼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래 게시한 원곡보다 더 원곡같이 연주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이 버젼이 뭔가 더 멜로디에 중시하고, 덜 실험적이고, 더 자연스러운 기타와 피아노 솔로 때문일 것입니다.
재즈가 그렇듯이 연주하는 사람마다 곡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거나 하죠.
듣는 사람 또한 취향따라 선호하는 줄거리가 다르다보니 어떨지 모르지만 전 이 밴드의 음악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