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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제가 올린글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yaiba012&num=1671
11/13 제가 마이피에 올린글..
{
(에전에 고백했다가 차였습니다 ..)
저날 이후로 처음으로 어제 이친구한테 카톡이 하나왔습니다.
"오빠어떻게지내세요?" 라고
거의 10개월 만이네요 ;;
팝업뜨는거만 보고 아직까지 안열어봤습니다 ㅠㅠㅠㅠ
못열어보겠어요........
};
저날 이후로 아무렇지 않게 대화했습니다.
나야 잘지냈지.. 너도? 하면서..
그냥 어색하게 ㅋㅋ
다행히 보험,다단계,정수기는 아니였고 약간 설레는 마음으로 지내왔습니다.
안들이대기로 마음먹었거든요..
저는 계속 말을 걸고싶었지만 동생이 부담스러워 할까봐 일부러 개쿨한남자 너한테 관심없다는 식으로 대충 대답해버렸습니다..;;
몇일후
아 오늘 진짜 ..
오늘도 역시 그녀의 카톡프로필사진이 바꼈길래 눌러봤습니다.. 크게 보려고....
그런데 요즘 카톡프로필보면 카카오스토리 사진이 위에 크게 배경처럼 나오지않습니까?
어떤 사내아이랑 같이 사이좋게 찍은사진이 똭!
마치 저 보라는것처럼 해놨더군요;; 어제까진 아니였는데..
가슴이 찢어질정도는아닌데
굉장히 불안하고 씁쓸함이...
엄청친해보이고 사진까지해놨으니 그냥 친구는아니겠죠.. 휴
사실 이 아이가 지금 자취하고있는데.
이아이 오빠가 저랑 친구입니다. 제가 자기동생 좋아하는것도 알구요
전역했길래 2년정도만에 친구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동생 잘있냐고 물어보니
"걔 자취하는데 걔화장실에 칫솔 2개있더라 ㅋㅋ"
라고 해서 제가 저도모르게 정색하니깐
"ㅋㅋ 구라야 임마" 하더라구요;;
그때 장난인줄알았는데 진짜 남자친구가 있었나봐요.. 칫솔얘기도 진짜겠죠?..
이런 장난칠수있을만큼 재밌는친구 아닌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녕..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