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쓴 게시글 바로가기 (짧음)
작년 12월에 썼던 글인데 벌써 7월이 되어있네요..
제 여자친구는 아는형의 지인이였는데
어쩌다보니깐 사귀게 되었습니다.
1주일도 안된 완전 연애초때 잠자리까지 한 사이라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았었습니다.
너무 가벼운 만남이 아니였으면 싶었거든요..
작년에 쓴 저 글 댓글만 봐도 진도가 빠르면 그만큼 빨리 헤어진다 라는 댓글이 비중이 높았는데
현재 저희 커플은
같은 오피스텔건물 윗집아랫집 살면서 알콩달콩 사귀고있어요^^
아직 어린 나이라 부모님이 해주시는 반찬도 나눠먹고
물론.. 부모님들은 저희가 같은 오피스텔에 사는걸 모르신답니다 ㅠㅠ
괜히 알면 걱정하실거같아서.. 저흰 아주 착하고 예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연애초때보더 더 서로를 아껴주고
이 여자가 정말 날 사랑해주는구나 느끼면서 햄볶고 있습니다 헤헤헤헤
벌써 227일이네요
오래만났다고 하긴 뭐하지만
아무튼 빠른진도가 빠른이별과는 그닥 관계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길게 생각하지말고 그냥 흘러가듯이 이끌려가는것도 잘못된건 아니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