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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글] 최근의 이상한 경험 (11) 2013/05/02 PM 05:56
어제 일이었죠

약속이 있어 약속 장소에 가는데.

누가 길을 물어보더라구요

아는 대로 가르쳐 드리고 오는 길에 제 사주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거에요...

적당히 이야기하니

맞는 것도 있고 그런데...

약간 뻘쭘하고 이상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신기하긴 하네요...

다들 이런 경험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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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트리즈    친구신청

도를 아십니까? 아닌가요? 진리교..

기계소녀    친구신청

-_-];;없죠. 보통.

루리폭망    친구신청

저거 저런식으로 하다가 한복입고 절하게됩니다.

여명기구    친구신청

롯데라이에서 혼자 쉐이크 마시고 있는대 갑자기 왠여자가 와서
지구는 어떻고 세계는 어떻고 음은어떻고 양은 어떻고
주제는 없고 이상한소리만 하던..

초록고냥이    친구신청

신종 수법인데.. 당하셨네요..
길물어보기도 당해보고 다른건..
"방금 저건물에서 나오셧죠? " 라면서 접근하던데요 ㅋㅋ

랑시    친구신청

그냥 대부분 사람들에게 맞는 말을 하니까 그렇게 보이는거죠.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호갱은호갱호갱하고웁니다    친구신청

....몇번 당해봤죠. 그런건 걍 다 무시하는게 최곱니다.

너의 꿈    친구신청

아이고 대순진리교 입니다 조용히 무시하는게 최고

불타는 김치덮밥    친구신청

보자마자 포교하면 거부감이 생기니까 우선 길부터 물어보는 척 하는 겁니다.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그런 요청엔 친절하게 도와주니까요.
그러면 그러한 '친절'을 칭찬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해 나가려고 하죠.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에키드나    친구신청

얼굴보고 뭐가 있다고 하던데. 그냥 "네, 감사합니다." 하고 지나갔지요.

마호로바    친구신청

길 먼저 물어보는거 새로운 수법입니다.
걍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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