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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잡담 ] 전화기 뒤에서 매 맞는 텔레마케터[스압] (3) 2014/02/17 PM 02:37


[기자]

지난해 4월. 서울 시내의 한 사무실에서 한 여성이 소리칩니다.

[여기 다 모여.]

다른 여성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자, 뺨때리기 10대씩 때려. 때려, 빨리.]

그러자 직원들은 구호와 함께 자신의 뺨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정신 차리자, 정신 차리자, 정신 차리자.]

하지만 강도가 약하다며 더 강하게 때리라는 주문이 들려옵니다.

[빨리 때리라니까.]

지목 당한 여성은 점점 더 세게 뺨을 때립니다.

[정신 차리자, 정신 차리자, 정신 차리자.]

그 때 명령을 하던 사람이 직접 모습을 드러냅니다.

[내가 때려줄게.]

맞을 때마다 구타의 충격으로 온몸이 휘청거리지만

[똑바로 서!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별다른 반항을 하지 않습니다. 매를 맞고 있는 사람이 자녀를 둔 여성인 듯, 부모답게 행동하라는 얘기를 합니다.

[부모답게 굴어. 빨리 오더 해. 한 시간 내로. 파이팅 해. 맞을래?]

믿기지 않는 화면 속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 폭행이 일어난 회사를 찾아 나섰습니다. 회사 측은 폭행이 있었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경찰에 가고 나서 그 때 알고 있었죠. 그 전에는 몰랐었고.]

취재진은 영상 속에서 매를 맞던 여성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30대와 40대 여성 네 명이었습니다. 폭행 사실에 대해 묻자 처음엔 쉽사리 말문을 열지 못합니다.

[권00/피해자 : 과연 우리가 맞은 것에 대해 불쌍하다고 해줄까. 오히려 나를 바보로 보지 않을까.]

여성들은 텔레마케터 일을 했다고 합니다. 영상 속에서 때리는 사람은 다름 아닌 자신들의 팀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박00/ 피해자 : 이 영상은 팀장이 절 때린 것의 100분의 1도 안돼요. 방망이로 진짜 사람을 미친 듯이 때리고 사람을 저기서 저기까지 사람 머리를 다 흐트러질 정도로 쓰러질 정도로. 영상이 다 그거예요. 매출 없으니까 때려. 진짜 그거예요.]

실제 취재진이 입수한 또다른 영상에서는 이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듯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5월. 사무실에 들어선 여성이 다급하게 우산을 찾습니다.

[0이잖아. 우산 가져와, 우산. 빨리. 우산 없어? 빨리 우산 찾아.]

두려움에 질린 직원들이 급하게 우산을 찾아 건넵니다. 우산을 찾은 건 비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이러려고. 이러려고.]

우산을 쥐고 사정없이 여성들의 얼굴과 머리를 때립니다. 폭행의 이유는 매출 부진 때문인 듯했습니다.

[팀 매출이 0이라는 게 너무 화가 나는 거야. 사람 취급을 안 받아야지만 서로가. 서로가.]

우산이 펴져 얼굴이 찔릴 듯한 상황이 벌어져도 폭행은 끝나지 않습니다.

[내가 진짜 화가 나는 거는 팀매출이 0인데 전혀 개념이 없는 거야. ㅇㅇ ㅇㅇ아. 내가 벌금 때문에 화내는 거 같애? 인식해, 안 해? 해 안해?]

대답하지 못한 직원은 다시 우산으로 맞습니다.

[니네 지금 얘네 따라 간 이유가 뭐야? 응?]

매질이 이어지자 몸을 움츠려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둘이 6시 반까지 오더해. 팀매출 팀매출. 빨리 둘이 하면 100만 원이잖아. 6시 반까지 오더 안 나오면 다 죽여버릴테니까. 그만해! 나약한 짓.]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전화 드린 곳은….]

[앵커]

취재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박소연 기자. 상당히 충격적인데요. 어떻게 저런 일이 가능하죠?

[기자]

네 지금 보여드린 건 일부분일 정도로 상당히 폭행이 많았습니다.

[앵커]

피해자들이 텔레마케터들이라고 했는데 저렇게 폭행을 당하면서도 참는다는 게 쉽게 이해가 가지가 않네요.

[기자]

저희도 영상을 처음 입수하고 그 상황이 연출이 아닌가도 의심할 정도였는데요. 왜 저렇게 폭행을 당해야 했는지 좀 더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준비된 영상 좀 더 보시겠습니다.

지난해 5월. 사무실에서 다시 폭행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벌 서, 벌 서. 빨리.]

그러더니 옛날 군대에서나 있을 법한 오리걸음을 시킵니다.

[맞을래?]

신발끈을 매는 것도 버거워 보입니다.

[이 악물어. 진짜.]

그런데 이렇게 동료들이 가혹 행위를 당하는 동안에도 한 명은 전화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3800원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살잖아요. 워낙 저렴하니까 부담 없이 보라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어떻게 이런 상황이 가능할까.

[박00/ 피해자 : 속으로는 정말 미치죠. 그 다급한 마음을 숨기고 저는 오더를 해서 줘야 다른 애들 벌이 끝나잖아요.]

텔레마케터들이 처음부터 폭행을 당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권00/ 피해자 : 지금도 솔직한 마음으로는 그 당시 마음이 뭔지 모르겠는데 제가 말씀드렸지만 저한테는 저를 위해서 살아라 한 사람이 그 사람이 처음이었어요.]

오히려 주위에서 부러워했던 팀이었습니다.

[고00/다른 부서 팀장 : 그 쪽은 일을 잘 하는 것 같다. 단합이 잘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되게 부러워했어요. 부러워하는 팀 중에 하나였어요.]

실적도 뛰어났습니다.

[안00/퇴사자 : (회사 내에서) 걔 말이라면 신적인 존재였어요. 다른 팀이 못하는 몇 배의 계약을 하니까. 결과가 어마어마하다고 하니까.]

그러나 텔레마케팅 실적이 올라갈수록 팀원들이 느끼는 업무 강도는 점점 세졌다고 합니다.

[정00/해당 팀 전 직원 : (팀장이) 자기 오더를 시키면서 더 심해졌죠. 2007년 제가 나올 때도 되게 심했거든요. 개인 할당량이 10개, 11개였으니까. 집에 설날하고 추석만 가고 토,일요일 놀지 못하고.]

모든 것이 실적으로 평가 받으면서 해도 해도 실적 스트레스는 끝이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여직원들은 왜 가혹한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회사를 그만두지 못했던 걸까. 계약직이면서도 팀 단위로 실적을 평가받는 업무 특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고00/ 다른 부서 팀장 : 저희는 대리점이에요. 건물만 빌려 쓰고 있는 거예요. 각각의 대리점 안에서 직원들만 관리하고 내가 (다른 팀) 관심을 둘 필요는 없죠.]

그러다보니 가혹 행위도 단체 기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김00 팀장 : (실적) 빵 치는 사람 한 명이라도 오늘 밖에 계속 서 있을 거다. 밖에 네 명다 서있어. 알겠지? 지금 이런 거 못 봐.]

한 명이 퇴사하면 그 부담이 고스란히 다른 팀원들에게 지워졌다고 합니다.

[박00/피해자 : 너 그만두면 다른 사람 다 자르겠다고. 니가 쟤네 인생 책임지라고.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다 사람이 얘기 못하게 끔 분위기를 몰아가요.]

무엇보다 생활비를 벌어야 하기 때문에 일터를 박차고 나가기엔 용기가 부족했습니다.

[이00/ 피해자 : 조금만 더 열심히 하자. 조금만 더 참자. 그렇게 하면서 왔던 시간이 이렇게 된거지. 제가 지나왔던 시간을 돌아보면 그냥 일만 했어요.]

[권00/피해자 : 저는 나이가 있잖아요. 다시 무언가를 시작해야 한다는 두려움도 있었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더 절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00/피해자 : 제가 참았던 이유는 뭐냐면 반드시 나는 학원을 할거다. 내 일에 대해서 컨트롤 할 수 있는 일을 준비한 거예요.여기서.]

이러는 사이 이들 텔레마케터 사이에선 때리는 것도 맞는 것도 무감각해졌는지 모릅니다.

사무실을 나서며 팀장은 직원들에게 스스로 뺨을 때리라고 말합니다.

[이따 올테니까 그때까지 해. XX는 오더 내자 10대.]

명령대로 여성들이 자신의 뺨을 때립니다.

[오더 내자. 오더 내자.]

자신의 뺨을 10대 때린 직원은 다시 수화기를 붙듭니다.

[뚜. 뚜. 뚜. 뚜.]

여성들은 버티다 버티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점에 이르면서 결국 지난해 6월 회사를 나왔다고 합니다.

[이00/피해자 : 저희가 참다 참다 6월 25일 남들은 그냥 그만뒀다 생각하지만 저희는 창살 없는 감옥에서 뛰쳐나온 거예요.]

아직도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이00/피해자 : 그 사람이 나한테했던 생각이 꼬리를 물다보니까 그게 계속 불면증으로 이어지더라고요. 3달, 4달 가까이 되다가. 먹는 것도 제대로 못 먹고.]

후유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아보기 위해 피해자들과 함께 상담소를 찾았습니다.

[권00/피해자 :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지 솔직히 모르겠어요.]

지속된 가혹 행위로 인한 정신적 충격은 무척 큰 듯했습니다.

[최명기/심리센터연구소장 : 사람이 맞게 되면 아무 생각도 못해요. 며칠동안. 멍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거기에다 그동안 했던 게 아까웠다는 부분. 서로 고립이 되면서 이 세 분 네 분이 보호해주는 관계가 된 거다. 그러니까 이분들이 어떤 심리가 됐냐면 나 혼자 빠지면 나머지 사람들이 고생할텐데… 굉장히 분노와 우울 상태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정신과적 치료를 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

[앵커]

박 기자, 텔레마케터만의 고충이 있다고 쳐도 어떤 이유에서든 사람이 사람을 때리는 일은 있어서는 안되는 것 아닙니까. 팀장이라는 분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고 싶네요.

[기자]

네 저도 팀장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간단하게 통화가 된 뒤에는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폭력 사태를 둘러싸고 양쪽 모두 상대방을 고소하면서 법적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내용 조금 더 보시죠.

무자비한 폭행과,

[때려. 빨리.]

온갖 욕설.

[빨리 벌 서. XX들.]

그리고 가혹행위까지.

[자연의 봄은 어김없이 오지만 인생의 봄은 만들어야 온다.]

매를 맞은 여성들이 가해자로 지목한 팀장은 어떤 입장일까. 취재진은 팀장과 직접 통화를 시도해봤습니다. 팀장은 오히려 자신이 공갈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김00 팀장 : 그분들이 공갈을 하셨어요. 저한테. 명예훼손이 아니고. 그분들이 공갈하고 그런 걸로 제가 고소를 한 상태거든요.]

하지만 폭행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김00 팀장 : (팀장님께서 폭력을 가했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건 사실인가요?) 그거는 만나뵙고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데.]

취재진은 어렵게 팀장의 집을 수소문해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 이사를 떠난 상황.

[이웃 주민 : (얼마 전에 갔어요, 이사? ) 얼마 안됐어요. 1~2주도 안됐어.]

다시 전화를 걸고, 문자 메시지도 남겼지만 아무런 답변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담당 변호사 사무실도 찾아갔지만 만날 순 없었습니다.

[변호사 사무실 관계자 : 제가 전해드릴게요. 연락처 주세요.]

몇 시간이 지난 뒤 팀장의 담당 변호사로부터 "사법기관에서 판단할 것이므로 반론할 게 없다"는 짤막한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취재진은 폭행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을 했지만 팀장과 변호인은 대답이 없었습니다.

현재 팀장은 폭행 피해자들을 명예훼손과 공갈 협박으로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매를 맞은 여성들은 억울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권00/피해여성 : 대질 때 무릎 꿇고 미안하다고 했다는 게 설마 쇼겠냐 생각했지만은 그럴 수도 있는 애라서 저희도 걔가 어떻게 사용할줄 몰라서 저희도 음성을 땄지만, 그걸 가지고 그렇게 이용했다는 건 어차피 처음부터 사과할 생각이 없었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회사는 이들에게 벌어진 가혹 행위를 정말로 몰랐을까?

취재진이 확보한 또 다른 영상입니다.

[김00 팀장 : 10분 동안 서 있으세요. 5시에 내려 오세요.]

팀장의 명령에 따라 직원들이 서둘러 사무실을 빠져나갑니다.

잠시 뒤 사무실에 들어온 한 남성에게 팀장이 말을 건넵니다.

[김00 팀장 : (이제) 내려보내주세요 애들.]

사라졌던 여직원이 나타나고 팀장의 질타는 계속됩니다.

[김00 팀장 : 9층 올라가 본부장 옆에 서 있는 거 부끄럽잖아.]

해당 본부장은 자신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본부장 : 제가 관리할 수 있는 직원이 아니고 개인사업자 본인이 직원을 뽑고 직원을 관리하고. 저희들은 업무적으로 출퇴근이나 그런 것만 관리했지, 내부적으론 안 했습니다.]

본부장은 이 사건이 소송으로 번지면서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됐고 그 때서야 사내 폭행을 알게 됐다고 주장합니다.

[본부장 : 아쉽고 안타깝고 그래서. (폭력을) 알고 무마했다면 벌을 받았을 수 있을텐데 진짜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상태였고.]

그러나 피해자들은 회사에서도 폭행 사실을 알았다고 말합니다. 지난해 6월 팀장의 폭행으로 해당 여직원이 회사를 무단 결근한 사흘 뒤 본부장과 통화한 내용입니다.

[본부장과 여직원 통화 내용 : 요즘도 때려? (무슨 요즘도 때려예요. 계속 때렸는데.) 그 전에는 때린 거 아는데. 요즘에는 안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회사 측에도 법적 책임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이성우/변호사 : 당연히 회사 측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이런 부분은 사실은 학대에 해당하는 행위가 있는 거라서 회사 측이 단지 몰랐다는 걸로 면피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0년 전만해도 희망차게 출발했던 여성들의 인생은 이미 악몽으로 변했습니다.

[권00/피해자 : 술직히 제일 걱정되는 건 10년을 정말 열심히 살았다. 뭔가가 바뀔 수 있을까 열심히 살았는데 그냥 그 10년 자체 시간도 없어진 거예요. 저 한테는. 다시 일을 해서 빨리 하면 되겠지 했는데 내가 이제 일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폭행과 명예훼손 여부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가려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텔레마케터들에게 가해졌던 가혹 행위가 또다시 일어나지 않을지, 아니 이 순간 다른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동영상은 못퍼왔뜨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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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00000000    친구신청

피꺼솟... 영상은 어디서 볼수있나요? 와..

Cinema4D    친구신청

http://news.jtbc.joins.com/html/421/NB10431421.html

레알 피꺼솟하네요;;;;

루리웹-000000000    친구신청

영상보니깐 군대시스템이네요;;; ㅎㄷㄷㄷㄷ

근데 더 놀라운건 때린년이 역고소;;;; 진짜 이 나라는 돈이면 모든 ㅇㅋ인가;;
[ 개잡담 ] [레고무비] 레고인들을 위한 최고의 영화 (7) 2014/02/10 PM 04:19

일단 배경, 제품, 미피 등 소소한 제품들이 수도없이 나오는 특급눈호강
배트맨은 레고월드로만 오면 귀요미1000%가 되는듯
특히 스스로 작곡한 노래 나올때 웃겨 뒤질뻔 ㅋ
마스터빌더들의 화려한 능력들과 배드캅의 의자킥
그린랜턴ㅄ취급도 너무 좋았고 80년대우주인의 올곧은 신념에 박수
무엇보다 우리에게 전하는 메세지 - 모든 레고컬렉터를 향한 따끔한 일침
빠르고 정신없는 전개, 버릴 것 없는 캐릭터들, 빵빵터지는 빅재미 개그
주먹왕 랄프보다 한 단계 아래인 더블S클래스 영화로 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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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미윤    친구신청

애기들 너무 많이 오는게 흠...너어어어어무 많음

티셔츠안만듬    친구신청

처음에는 애들이 보러 오는것 만으로 짜증났는데,
영화를 보고 나올때는 왠지 그런 생각들을 숙연해지게 만드는 영화

지하라    친구신청

다~~~크니스~~~!!!

나는 고아이지~~~~!!!!!!

개인적으로는 유니키티 귀여워어어어어어어~

그나저나 자막판봤는데 자막은 영 아니고 더빙판 번역이 더 낫다고 하는 분이 있어서 더빙봐야하나 고민중입니다

Kinki_KR    친구신청

더빙 아주그냥 끝내줍니다

공허의 올라프♥    친구신청

저도 자막 봤는데 더빙 다시 볼려고 합니다.. 근데 이거 보면 엄청난 뽐뿌를 한번 더 참을 수 있을지가..

RageM    친구신청

스페이스쉽~~!!!!!

ziun    친구신청

ㅅ쓰페이!!스쉽 !!! 쓰페이이쓰 쉽!! !~~~~쓰 페 ㅇ이쓰쉽
[ 개잡담 ] [약혐] 민달팽이 좋아하세요? (5) 2014/02/06 PM 12:19


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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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리얼    친구신청

으아...

걸인아놀자ㅋ    친구신청

으으으으으

국방위원장    친구신청

폭풍 기생충덩어리를 먹었네...

병무청1    친구신청

아 진짜 너무 드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resident evil    친구신청

으으... 괜히봤어 토쏠려...............
[ 개잡담 ] [야옹] 언제나 고마워 니코 (8) 2014/02/04 PM 05:42

퇴근하면 항상 뚜껑열리게해줘서 고마워 씨발새끼야 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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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00000000    친구신청

돈까스?

티셔츠안만듬    친구신청

빵입니다. 먹지도 않으면서 저지랄을 해놨죠

비싸기만함    친구신청

니코니코니~~~~~~~~~~~~~~~~~
비닐을 좋아하는가보네요...
저희집 시루는..............쥐돌이 인형을 좋아하는데
이게 맨날 가지고놀다가 어딘가에 구석에 박아놓고... 지가 못꺼내니..ㅠ 찾아달라고 에옹에옹 ㅠ

오드웹    친구신청

그래도 긔엽긔

우와으응    친구신청

우리집 고양이는 얌전한 거였구나 .. ㄷㄷ

검방    친구신청

고양이가 이름에 어울리게 gta처럼 깽판을;;

parkbob    친구신청

우리집 고양이는 얌전해서 다행이네요

메타메타몽몽    친구신청

난아니다 라는 표정같네요
[ 개잡담 ] “싸니까 세금은 손님이 내세요”…지하상가의 황당한 탈세꼼수 (21) 2014/01/27 AM 11:58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ㆍ권재희 인턴기자] “카드로 계산하시면 3만3000원입니다.”

지난 주말 인천 부평역 지하상가에서 쇼핑을 하던 대학생 박모(23ㆍ여) 씨는 판매원과 실갱이가 붙었다. “얼마냐”고 물었을 때는 3만원이라고 대답한 판매원이 막상 계산을 하기 위해 카드를 내밀자 3만3000원을 내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 판매원은 “카드로 계산하면 부가세가 붙기 때문”이라며 “3만원짜리 옷을 사는데 카드로 사면 어쩌냐”며 오히려 면박을 줬다.

‘부르는 게 값’인 도심 지하상가에서 부가세를 빙자한 카드결제 거부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업주들은 10만원 이하의 저렴한 물건을 팔다보니 ‘남는 게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데다 소비자들도 1만원 이하로 적은 금액을 더 내는 셈이라서 처음에는 불쾌해하지만 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헤럴드경제

부가세를 별도로 요구할 수 없는 최종지불가격표시제가 1년전에 도입됐지만, 아직도 영세한 지하상가 등에선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오죽하면 이러겠느냐는 하소연도 나오지만 이는 엄연히 불법이다. 사진은 서울시내 모 지하상가로, 기사 내용과 직접 상관이 없음.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실제로 본지가 지난 주말을 이용해 인천 부평지하상가와 서울 종각역, 강남역의 지하상가를 돌아본 결과, 대다수의 업체에서 옷, 신발, 가방 등 많은 물품들이 처음 판매원이 제시한 가격과 카드를 내민 가격이 달랐다. 대개 10% 안팎의 부가세를 요구했다. ‘부가세 별도’라는 안내문을 버젓이 걸어놓은 곳도 있었다. “물건값 중 일부만 현금으로 내면 부가세도 조금 깎아주겠다”고 흥정을 하는가하면 “현금이 전혀 없다”는 손님에게는 인근의 현금인출기(ATM) 위치를 알려주며 돈을 뽑아오라고 권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사실상 이는 불법이다. 1년전에 도입된 최종지불가격표시제는 별도의 부가세를 받을 수 없도록 못박았다. 대형 호텔 등은 지키고 있지만, 아직도 영세한 가게 등에선 부가세를 따로 받고 있는 것이다.

업주들은 하나같이 “카드로 계산하면 소득신고를 해야하는데 그러면 우리는 남는 게 하나도 없다”고 손님에게 하소연했다. 서울 종각역 지하상가에서 의류업을 하는 이모(32ㆍ여) 씨는 “판매하는 물건 대부분이 1만~3만원대의 저가라 원가 빼고 나면 남는게 없다”며 “소매업자들의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업자들 사이에선 부가세별도와 같은 조건을 걸고 판매하는 것이 관행처럼 굳은 셈”이라고 했다. 오죽하면 이러겠느냐는 뜻이다.

국세청도 이를 엄연한 불법으로 여긴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9조는 업소는 규모와 종류에 상관없이 카드를 거부하거나 카드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소비자를 불리하게 대우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하상가의 경우 물건의 가격이 워낙에 저렴해 10% 요금을 추가해도 큰 차이가 없어 대개의 소비자들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일쑤다. 특히 신고가 접수되는 사례도 많지 않아 이 문제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만 이와 같은 피해 접수가 2000건이 넘었으며, 2010년 3567건, 2011년 4095건, 2012년 4863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지만 신고는 많지 않아 단속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카드를 결제할 때 금액에 부가세가 포함돼있는 데, 이처럼 부가세를 별도로 받는다는 것은 현금결제를 유도해 소득신고를 피해가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전체 국민의 소득파악을 파악하기 힘들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부당한 대우를 받은 소비자는 처음 물품을 구매할 때 견적서를 받아서 카드로 낼 때와 현금으로 낼 때의 차액이 기록되게 한 후 신고하면 적발시 차액만큼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법을 어기는 자
몽둥이로 다스려야한다
씨발양아치새끼들 노점상도 그렇고
세금장난치는년들 삼청교육대 만들어서 보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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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진    친구신청

이게 당연한곳이.. .한우리랑 용산이랑.. 그외 게임매장.

사자비    친구신청

게임샵은 그렇게 사도 정가 보다는 싸니깐요...

카시유카    친구신청

ㅋㅋ 현금가격이랑 카드가격이 다르죠 ㅜㅜ

BIT컴돌이    친구신청

카드단말기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안타까움. 카드결제하면 매출잡히고 카드사가 돈떼가고 밴사가 돈떼가고 하면 점주들 얼마나 조금가져갈까생각됨.

이리야    친구신청

카드 결재가 굳어질려면 깍아주는 관행부터가 없어져야죠.
물품가격에 부가세와 적정 마진, 카드 수수료 등이 다 포함되는건데
소비자도 백화점 같은데선 1원도 깍아달란 소리 못하면서 시장에선 무조건 깍을려고 하니 서로서로 악순환이 되는겁니다.
파는 사람도 딱 가격을 정찰제로 해야되는데 일부 노점이나 세금 안내고 장사하는 사람들을 정부에서 안잡아주니 가격 경쟁을 위해서 어쩔수 없이 할인을 해야 되고 그러기 세금내고 장사하는 사람들만 병신되는거죠.

zerosexy    친구신청

백화점도 상품권 깡이 있어서 현금은 저렴하게 구입가능합니다.

이리야    친구신청

상품권 깡은 불법이죠. 지금 불법을 예로 듭니까?

boker1208    친구신청

테크노마트도 마찬가지

토오노 아키하    친구신청

정비소도 카드수수료 더 받을때 열도 같이 받습니다

라우풀    친구신청

잘모르겟네요.. 불법이라 말하는게 모두 카드사 도와주는느낌만드네요..

이리야    친구신청

그렇죠.
미국만 봐도 현금결재를 하면 매장에서 재량껏 깍아줄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무조건 카드 안받으면 불법이라고 하니 모든 물건이 다 오를수 밖에 없죠.
카드사 배불리는거밖에 안되는건 맞습니다. 정권하고 짜고 치는거죠.

합리적인세상    친구신청

법을 카드사에 유리하게 만들어 두고 법을 지켜라 라고 하는 정부와 그런 여론을 형성하는 국민들...모두 참 답답하죠.

죽어나가는건 영세 상인들입니다 정말;

합리적인세상    친구신청

우리나라 카드 수수료가 너무 비싼데다 카드결제를 원할 경우 반드시 해줘야 하는 것도 문제가 있죠.

상인 입장에선 카드로 판매하는건 할인 해주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느껴진답니다.

영세업체 기준으로 1프로 중반대인데 이것도 꽤 부담이 되죠.

영세업체를 벗어나면 3프로 대이구요...

제가 운영하는 곳에서 카드 수수료로만 나가는데 1년에 몇천만원 나가는데 솔직히 아깝죠 그돈이면 직원 한명을 더 쓰는데...

카드사에 유리하게 되어 있는 시스템 때문에 영세,중소 상인들은 많이 힘듭니다 ㅎㅎ

아리노    친구신청

테팔이들......
최근에 여친이랑 여친거 제꺼 정다수 두개 살라고 해서 당연히 현금으로 주려고 가격물어보고 돈 뽑아 오니 한다는 말이 액정필름이랑 파우치 안하면 물건 안준다고;;;;;

에라이 십숑알 생키들.....

L Lawliet_SC    친구신청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 건담파는데 하나 있는데 거기는 현금결제하면 깎아줌;; 이런식으로 하니까 알아서 하게됨 카드로 팔면서 더받는게 아니고 그러니까 좋은것같음 더

이리야    친구신청

근데 거기 탈세로 신고하면 신고먹을걸요.
님께서 정가에 카드로 구매하는건데 현금주고 할인받으셨잖아요. 현금영수증 따로 안받으신거면 거기에선 그만큼 덜 신고할텐데
법적으로 탈세가 됩니다..
원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고 지불방식은 소비자와 판매자가 서로 정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지들이 정한 룰 아니면 다 불법으로 하니까요.

L Lawliet_SC    친구신청

근데 ㅅㅂ 탈세하는 자영업자는 진짜 다 어떻게든 징벌했으면 좋겠다 나도 빡쳐서 대형 프랜차이즈 아니고서는 왠만하면 현금영수증함

이리야    친구신청

카드사 놈들하고 액티브 X로 지들만의 생태계를 만들어서 세금 훔쳐먹는 놈들부터 없애버려야겠죠.

_파이_    친구신청

결국 소득신고 안하고 탈세하겠다는 소리..

KiMa♪    친구신청

업주랑 소비자간에 알면서도 묵인하는거임
업자는 탈세하고 소비자는 싸게사고

당장 소비자만 봐도 현금할인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고
업주는 현금 결제시 ~~할인 같은거 아예 써붙이기도 함

우리집 불났다!    친구신청

버스에 타서 노인네 꼴아보지 말라고 한 사건은 무슨 사건이에요? 궁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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