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일하러 가는데 어쩌다가 유턴차선으로 잘못들어가서(이때부터 꼬인;;)
직진차선으로 나오려고 사이드 미러/룸미러 엄청 보는데 오전비가 좀 많이와서 시야가 안좋았는데
차들 다 지나간거 확인하고 들어가는데 직진중이던 개인택시 옆구리를 제가ㅜㅜ
차대차 사고 처음나서 엄청 당황해서 보험사 전화번호 검색도 버벅이고;;
접수 5분만에 담당자 와서 블박영상 찍고 이래저래 차빼고 택시엔 승객도 있고...
신형 그랜저 3일된거라고 방방뛰시는데 엄청 미안하더라구요ㅜㅜ
제차는 앞바퀴 휀더랑 범퍼 연결부 움푹 들어갔고
택시는 문짝 2개가 찌그러져버렸네요
일은 가야해서 얼마전 하체수리한 택시복지매장가서 계기판에 미끄러지는 램프 들어온거 지우고
찌그러짐 고치려면 공업사 가야된다고 하더군요
일단 현장가서 일하고 보험사랑 3회정도 통화했는데 택시 수리비만 280 잡혔고 영업용이라 이런저런거해서
보험료 할증 얘기 들었네요
퇴근길 집앞 공업사 아직 문닫기 전이라 문의 좀했는데 교체만 할경우는 100정도 안쪽 판넬까지 문제있으면
가격이 많이 올라가며 이틀은 걸린다해서 일단 집에왔습니다
부모님 알아봐야 걱정하니 말은 안했네요ㅜㅜ
보험진행상황 확인해보니 승객은 통원 기사분은 누우신거 같네요...
하루종일 손에 안잡히는 일 하느라 스트레스 좀 받았는데
보험처리 다했으니 다음부터는 많이 조심하고 잊으면 될까요....
사고낸게 한심해서ㅜㅜ
뒷유리 초보운전 1년반동안 붙이고 다니는데 영원히 붙이고 다녀야겠네요
참고로 운전경력 작년 4월부터입니다...에효
면허는 2000년에 따서 완전 장농면허...
절대 한심한일 아닙니다 누구나 운전하다보면 실수할수있고하죠 더큰사고 안났다생각하시고 얼른털어내시고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