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년에 4회 계절 바뀔때마다 저정도선에서 상의랑 하의 사네요
이게 아예 관심없다 살다가 어느날 문득 옷장 열어보니 막 10년 15년 지난 옷들만 즐비하니까
아 나 자신한테 좀 너무했구나 싶은게 좀 씁쓸하더라구요
별거 없지만 그래도 나 자신 좀 포장해주자 싶어서 괜찮고 깔끔하게 입고 다니려고 노력하네요ㅜㅜ
작년겨울에 외투하나 35만원인가 주고 샀는데 이거도 문득 옷장 여니까 진짜 다 10년넘은 외투들만 ㄷㄷ
자신한테 투자한다 생각하면 10만원이 크게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게임하나도 8만원이나 하는 시대에 살고 있어서 그럴까요?
ㅎㅎ
장사 그만 두고 두어달에 1벌 정도 사네요
나이 먹어서 뭘 입어도 멋도 안나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