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구매한지는 꽤 되었네요;;
영화 '안녕,헤이즐' 개봉할때이니 ㅎㅎ
확실히 영화보다는 세밀한 묘사나 표현들이 훨씬 이해하기 편했네요
암환자 그것도 10대들의 얘기여서 자칫 무거워질수 있는데
재치있는 유머와 글로 표현한 작가의 쎈스가 대단하네요^^
헤이즐 그레이스와 어거스터스 워터스의 사랑도 간결하지만 매우 서정적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읽는내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거스가 반 호텐에게 보낸 편지는 그야말로 감동이었네요
300페이지가 조금 더되는 책인데 대략 시간상으로 6시간정도 걸려서 다 읽은듯한데
그만큼 술술 읽히는 문체라서 혹시라도 책 읽는 속도가 느리신분들께도 추천해봅니다^^
제가 책을 굉장히 늦게 읽는지라ㅜㅜ
올해는 이 책을 필두로 책 좀 진짜 많이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