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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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LG'4위 확정' 양상문, "주장 류제국 필두로 흔들리지 않았다" (1) 2016/10/06 PM 11:01

-선발 소사를 빨리 내렸는데.

▲소사가 손아섭에 약했고, 손아섭에 안타를 맞으면 뒤의 황재균과의 승부도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서 빨리 내리는 승부수를 택했다. 진해수가 손아섭에 강한 측면도 고려했다. 오늘 손아섭의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고 떨어지는 변화구로 배합을 하면 약점을 보일 것 같았는데, 잘 속았다.

-소사의 승리와 200이닝이 걸려 있었는데, 직접 마운드에 올라가서 해준 말은?

▲소사에게도 10승이 걸려 있지만, '중요한 경기니까 일찍 바꾼다'고 말해줬다.

-KIA 경기 결과는 언제 알았나?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 경기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몰랐다. 9회말에 스탭진에서 알려줬다.

-8일 최종전 계획은

▲일단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확정됐다. 홈 경기이기 때문에 팬들도 많이 오실텐데, 전력을 다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선발 투수도 조정이 있을 것 같다. 류제국을 아낄 것이다.

-4위로 시즌을 마무리 한 소감은?

▲시즌이 참 힘들었고 길었는데, 선수들이 주장 류제국을 필두로 흔들리지 않았던 것이 올시즌을 견뎌낼 수 있던 원동력인 것 같다. 2군 스탭들도 1군 선수들이 내려갔을 때 잘 지도해주면서 유기적인 관계가 됐던 것도 큰 힘이 됐다.

-올시즌 가장 큰 고비는 언제였나?

▲8월 한창 상승세를 탈 때 부산에서 롯데에 2연패를 탔던 것이 고비였다. 롯데 2연전때가 가장 걱정스러웠다(8월 30~31일 사직 롯데전 2연패).

-젊은 선수들로 리빌딩을 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는데

▲아직 우리 젊은 선수들이 해야 할 일이 많다. 지난해 마무리캠프때부터 능력은 확인했다. 리빌딩이란 것이 젊은 선수들로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을 바꾸는 게 주 목적이다. 젊은 선수들이 악착같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정신을 바꿨는데 잘 따라왔다. 박용택과 정성훈 등 베테랑 선수들도 제 몫을 해줬다.

-엔트리는 어떻게 짤 예정인가?

▲엔트리 고민은 없다. 선발 투수진이 줄어들 수 있을 것 같다. 향후 류제국과 소사 우규민의 상황도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

 

 

 

//아...유광잠바 구매가 다가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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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날 티켓 예매 해야 하는데
기아 팬들도 있으니... 한 1분이면 매진 될려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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