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문의가 생겼는데 오늘 관공서 다 놀아서ㅠㅠ
일단 전 일용직(현장직 노가다)이고 4대보험 같은건 당연히 없는 상태입니다(개인사업자 같은거 아님)
그냥 따라다니며 일배우고 돈벌고 그러는 상황이죠
건강보험은 사비로 매달 1만원 가량 넣고 있고 실비 보유중이구요
우선 10월 마지막주에 일하던중 현장에서 혼자 넘어져서 왼쪽 손목을 다치게 되었습니다
그후 병원 방문해서'일하다가 다쳤으며'손목이 많이 아프다고 문의후 엑스레이 찍고 처방받고 일주일후 상황 보자고 하더군요
1주일후에 병원 방문했는데 많이 안좋아서 MRI 촬영후 3일후 왼쪽 손목 골절(뼈에 금감) 판정받고 반깁스후 통원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후 3주쯤 지난후 통깁스로 전환후 3주후 통깁스를 풀면서 보호대 착용하여 지금까지 통원 치료중입니다
문제는 12월 초쯤 약국에 약지으러 처방전을 냈는데 문득 약사분이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알고 있는지 물어보는거라고 하면서 넘어갔는데 전 그때 그사실을 처음 알았구요
병원 수납(;;)에 문의해보니 회사 산재쪽에 문의 해야한다고 해서 어차피 산재 안되니 실비청구하면 되지...하고 넘겼습니다
며칠후 의사가 '산재처리는 하셨어요?'하고 물어봤는데 저야 어차피 안되는 산재라 그냥 실비처리하려구요~이러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최초 다치고 나서 두달이 지난 지금 아직 통증이 좀 있어서 통원중이긴한데 슬슬 저도 일손 놓은지 오래되서 불안하기도 하고
마침 친한 형님하고 얘기하다가
/두달째인데 너무 안낫는거 아니냐/병원에서 그걸 왜 산재 100%로 결정하느냐/실비랑 겹치면 문제되지 않겠느냐/
하고 얘기가 나온게 이번 게시물의 핵심이네요
맨위의 일하다가 다쳤다고 말하면 병원에서 산재로 병원비랑 진료비 약처방등을 처리해서 발급하는게 맞는건가요?
그리고 너무 안낫는거는 뭐 내일 다른병원 가보면 될일이라 별거 아니고...
병원에서 산재 100%로 병원비랑 처방전 발급하는게 이상하고 실비 신청시 산재로 처리된 병원비랑 약값등 문제가 되는건가해서요;;
아무쪼록 조언들 좀 부탁드려보겠습니다
이런쪽은 정말 무지해서ㅠㅠ
이상하다 싶을때 진짝 이리저리 알아봤어야하는데 걍 손놓고 있던건 제잘못이네요...
그럼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고 댓글들 부탁드려보겠습니다
일하다가 다쳤다고 말해서 병원에서는 산재로 처리할려고 하는거 같네요.
산재처리되면 당연히 건강보험은 안될거구요.
산재로 안하실거면 병원에 산재처리 안할거니 건강보험으로 처리해달라고 하세요.
그 후에 비용이 많이 나온거는 실비로 돌려받으면 되는겁니다.
실비 보험은 얼마나 공제되는지에 따라서 받는게 달라지는데 일반 통원치료는 끽해야 6~7천원이라 실비적용해봤자 얼마 안되고
MRI와 깁스 정도가 실비로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