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몇일 안남았네요. 진짜 인생 미드임.

하지만 이번 시즌으로 딱 마무리 되면 좋겠음.

약간 스토리가 늘어질것 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음.

시즌3 마지막에 확실히 임팩트 있게 끝나긴 했지만...

여튼 기대 많이 되네요. 

어제 고요의 바다 모두 봤습니다.

한국영화에선 생소한 장르라 어떨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재미나게 봤습니다. 

이야기도 신선했고 연기들도 딱 적당해서 보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었어요.

첨보는 얼굴들도 많았는데 다들 연기 잘하시더라구요.

첨부터 끝까지 이틀만에 다 봤으니까 꽤 몰입해서 본것 같습니다. 

다른분들 얘기들어보면 너무 늘어진다, 지루하다, 시시하다 라는 말씀들 많이 하시던데 저는 그닥 느끼지 못했습니다. 

조금 고구마 먹는듯이 늘어지는것같은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긴한데 그리 신경쓰이지는 않았어요.

제가 신경쓰인건 다른 부분이였는데 제작비가 얼마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배경이랑 소품들 디테일이 너무 아쉬워서 맘이 아프네요.

CG그래픽이야 그렇다 쳐도 영화내내 나오는 기본 기지내에 소품들이 너무 조잡해서 계속 몰입도가 깨졌어요;;

심각한 장면이나 진지한 장면에서 갑자기 소꿉놀이 하는 느낌이랄까?

우주복 디자인도 그렇고 세부적인 디테일들이 너무 완성도가 떨어지니까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런부분들이 좀 더 제 역활을 해줬다면 영화가 좀 더 보는 느낌이 좋았을텐데 안타까웠습니다. 

아무래도 경험치에 대한 문제였겠죠. 앞으로 좀 더 많은 다양한 장르가 나오고 경험이 늘어나면 점차 좋아질꺼라 생각합니다. 

혹시 부정적은 평가만 보고 패스하신분이 계신다면 한번 시간내어서 봐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들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노래 다섯곡 전부 가사가 정말 이쁩니다. 

특히 겨울잠 가사는 진짜 시같네요.

5곡전부 아이유 작사 작곡이던데 이제 진짜 저 나이또래에 솔로 여자가수에서는 독보적인듯 합니다. 

파릇하면서도 얘기가 깊어서 듣는 맛이 있어요.

곡들이 수수하고 기승전결이 명확하지 않아서 귀에 확 박히는 느낌은 없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노래인듯합니다. 오래 오래 들을수 있을것 같아요.

이번년도 막판에 정말 괜찮은 앨범하나 듣고 마무리 하네요. 

그동안 스타워즈 완주해보고 싶은 맘은 있었는데 순서별 또 화질 좋을걸로 찾기도 힘들고 옛날 영화라 보기도 쉽지 않아서 

포기했었는데요. 디플 나오고 편안하게 정주행 완료하였습니다. 

영화보기 전에는 스타워즈와 접점은 전혀 없었습니다. 플스로 폴른오더 해본게 끝이였어요. 

얼마전에 마이피에 보는 순서 물어보니 가르쳐주신분들이 많아서 가르쳐주신데로 4,5,6,1,2,3, 한솔로, 로그윈,

만달로니안, 7까지 보았습니다. 

일단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구요. 꽤 많이 놀랐습니다. 

스토리는 생각보다 괜찮았고 옛날영화 답지 않게 보는맛도 좋았습니다. 

특히 매편 나오는 우주선 추격, 전투 장면들은 지금 봐도 세련됐더라구요.   

젤 맘에 들었던건 우주선, 메카들 디자인이 진짜 묵직하고 말그대로 메카! 우주선! 트루퍼! 이런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스타워즈 보고 필받아서 가오갤까지 봤는데 가오갤 우주선이 촌스러워 보일정도였음.

특히 만달로니안은 진짜 너무 재밌게 봤어요. 시즌2 마지막은 대박이였구요.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되긴하는데 PC가 아주 진하게 묻어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특히 7편은 주인공들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집중하기가 힘들었고 주인공이 액션 몸치라 액션도 어설픔;;

8도 보다가 일단 정지했는데 다시 봐질지는 모르겠습니다. 

만달로니안은 기대 되는데 시즌 3가 시작되면 그때 다시 디플 결제 해야겠어요. 

만달 말고도 스타워즈 종류가 상당히 많던데 다 보기는 힘들것 같고 지금부터 나오는 스타워즈시리즈는 

잘 챙겨봐야할듯 합니다. 

그리고 혹시 아소카 가 어디서 처음 나오는지 알 수있을까요? 케릭이 꽤 매력적이고 중요한 케릭인듯한데 

어느 작품을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소카가 처음으로 나오는 작품 알려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여튼 몇일간 스타워즈 본다고 즐거웠습니다. 다보고 나니 심심하네요 ㅋ

저처럼 디플 결제하고 볼꺼 없다 하시는 분들은 스타워즈 추천드립니다. 

옛날 영화라 보기 힘드시면 로그윈이랑 만달로니안이라도 보면 좋을듯 합니다. 

작년 7월경부터 주식을 시작했고 모아놓은 저축중에 여윳돈인 3백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실 월급이 그리 많은게 아니라 주식 하기전에 상당히 고민했었고 공부도 많이 했었습니다. 

3개월정도 공부하고 여윳돈 3백이 완성되어서 시작은 했지만 돈을 잃을 가능성이 더 많을꺼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투자금은 더 늘리지

않을 생각이였습니다. 

주식을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그냥 은행 이율보다 조금 더 많은 잉여재산을 늘려보는 것이였기에 초기에는 ETF에만 투자했습니다.

준비한 3백만원은 생각보다 크지 않은 금액이였습니다. 구입하기로 맘먹었던 ETF 몇개와 배당주를 구입하니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몇일만에 약 10만원 가량의 수익을 봤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조금 더 투자하고싶은 맘이 들고 당장이라도 매수하고 싶었던 종목들이 있긴했지만 꾹 참고 

여윳돈이 모일때만 꾸준히 투자했습니다.

처음 주식시작할때 몇가지 결심한게 있는데

잘 모르는 종목은 아무리 오르더라도 구입하지 않는다.

저축되어있는 돈으로 구입하지 않는다. 

빚내서 투자하지 않는다.

오로지 여윳돈으로만 투자한다 

이정도 였습니다. 

그 결과 지금 현재 투자금이 3100만원 가량 되었는데 이중에 3백정도는 주식에서 

손익 난 부분으로 들어간거라 실제 들어간 제 돈은 2700정도 됩니다. 

투자한지 반년정도 지나면서 어느정도 투자에 대해 익숙해지면서 ETF 보다는 우량주와 성장주에 투자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조금씩 포트폴리오를 바꾸고 지금 현재까지 왔네요.

지금 현재는 다른 종목을 더 사거나 기존에 가지고 있는 종목을 더 팔 생각은 없고 여윳돈이 생기는대로 수량만 더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시드머니 자체가 작아서 덩치가 큰 주식을 못사는게 좀 아쉽긴한데 조심스럽게 조금씩 더 늘려가면서 진행하면 그래도 꽤 유의미한 

성과는 거둘수 있을듯 합니다. 

저처럼 없는 살림에 투자하시는 분들도 많을것 같은데 모두 성투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