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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그날,바다 보고왔습니다. (10) 2018/04/12 PM 09:01
새로운 내용들이 있나 했는데 파파이스에서 이미 다 밝혔던 내용이였습니다.

그럼에도 한번쯤 봤으면 하는건 정말 알기쉽게 처음부터 천천히 단계적으로 집어나갑니다.

알고있었던 사람은 다시한번 복기하는 과정이 될꺼고 모르던 사람은 새로운 정보를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알수있으니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지금의 결론이 나왔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기때문에 보기가 편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건 없지만서도 이런 영화가 개봉한다는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희망적인 일이죠.

하지만 여전히 가장 중요한게 설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왜" 라는 의문이요. 

닻을 "왜" 내렸는지. 국정원이 "왜" 관여하는건지 말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리고 다 보고 나오면서 답답했던것 한가지는 지금 이렇게 공들여설명하는것도 

한낯 의견일뿐이라는게 답답했습니다. 결정적 단서도 결정적 증인도, 결정적인건 그 무엇도 없다는게 슬플뿐이죠.

반대편의 사람들은 여전히 "음모론"으로 치부할게 뻔해서 영화를 보면서도 갑갑했습니다. 

그날, 바다의 시간으로부터 한참의 시간이 지난 지금 이 영화가 어떤 힘을 발휘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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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리    친구신청

그 '음모론' 때문에 딱 팩트로 확인된부분까지만 짚어준거죠.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부분까지가 영화의 내용이라고 김어준이 말했었습니다.
나머지 의혹들에 대해선 해경과 지난정부 관련자들을 통해 밝혀야하는데 이들이 입다물고
가만히 있으니 알 길이 없습니다.
재조사를 빨리 해야하는 중요한 이유중 하나죠.
그날바다에서 만약 아직 밝혀지지않은 내용을 합리적 의심의 범주하에 말했다고 하면
아마 모르긴몰라도 또다시 '음모론'이라며 벌때같이 달려들어 물어뜯을겁니다.
김어준이 삐끗하기만을 기다리는 하이에나들이 사방천지 깔려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날 바다의 의미는 크다고봅니다.
이 영화가 잘 되서 세월호 재조사의 발판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있습니다.

myung wall    친구신청

진짜 그렇게 되면 좋겠어요.

케젠    친구신청

음모론은 어떤 팩트도 없이 근거만가지고 추측을 진실처럼 호도하는거고 이건 근거들을 입증하는 과정과 팩트를 교차체크까지 했기에 음모라고 할수가 없죠.
이건 이제 정부를 보함한 관계된곳에서 진실을 밝히고 파헤쳐야할 차례.
그리고 파파이스에서 나왔던 내용 외에도 더 깊은 부분들의 근거를 보강해서 새로운 부분들도 있더군요.
덕분에 파파이스에서 중간중간 비어보이던곳이 체워진 느낌

myung wall    친구신청

그쵸~ 보기가 아주 편했어요

케젠    친구신청

사실상 음모론이라는 말보다는 세월호라는 주제 자체를 꺼내는게 북한 이슈마냥 암묵적으로 금기시 여론을 만들어놔서 이걸 밝혀야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영화보라고하면 조심스러워하더라구요.

myung wall    친구신청

맞아요~ 제 주위에도 세월호 얘기만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음. 이번 영화로 해소되길 빌어봅니다.

chimbang    친구신청

아직 영화는 보지 않아서 문의 드립니다.

혹시
급변침에 대해서 어떤 기관이나 협회, 단체가 검증할 만한 레퍼런스가
있다는 걸 밝히던가요?

Braindead    친구신청

영화를 관람하시면 될듯합니다.

chimbang    친구신청

호불호를 떠나 영화는 보게 될 겁니다. 단지 시간이 나지 않을 것 같아서
가장 궁금한 점을 문의 드리는 거죠.

myung wall    친구신청

아뇨 검증은 이제 어느정도 끝난듯 하고 그렇게 된 이유가 밝혀져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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