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두시간 정도 플레이 하고 글쓰는겁니다만 대충 게임이 파악이 되네요
그래픽의 위력은 다들 아실테니 넘어가겠습니다. 진짜 그래픽은 깔수가 없음.
근데 좀 흐랏한 느낌이 없잖아 있어서 눈이 좀 피로하네요
래터박스도 전 별로 신경 거슬리지 않습니다. 게임만 재미나면 되니까요.
그리고 총쏘는 느낌이 쥑입니다. 총쏘는게 아주 잼나요.
개인적으로 라오어 보다 총쏘는 맛이 좋습니다. 하루종일 총만 쏴라고 해도 쏠수 있을듯~ㅋ
외관상 느낌은 깔게 없습니다. 그래픽이며 액션 모션이며 총기의 타격감은 진짜 맘에 듭니다.
내적인게 문제인데요.
일단 제가 느끼기엔 게임자체 분위기가 그냥 그렇습니다.
특별난것도 모자란것도 없는 아주 보통
그리고 몇번의 액션 구간을 지났지만 와!!! 대박이다!!! 란 생각은 안듭니다.
그 몇번의 액션구간도 중간중안 이벤트신 때문에 흐름이 뚝뚝 끊깁니다.
좀 싸워보자라고 생각하면 컷신;;; 별 의미없는 컷신 후에 액션~ 재미있어질 무렵에 또 컷신;;;
진짜 말그대로 뚝뚝 끊기네요
영화로 치자면 편집이 좀 어수룩한 느낌이랄까??
컷신의 장점도 액션 구간의 장점도 일반구간의 장점도 모두 어디론가 숨었습니다.
어느것 하나도 부각되지 않고 심심합니다.
게임 자체가 꽤 심심합나다.
너무 많은걸 보여주고 싶었던 제작자들의 의도가 다른곳으로 흘러간건지;;
한번 엔딩보면 다시 손이 갈것 같지가 않습니다.
라오어랑 비교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데 라오어는 모든게 탄탄하게 짜여져 있는 완성품이라면
디 오더는 군데군데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는 듯 허술합니다.
후편이 나오면 또 모르겠네요.
어쨌든 플레이 타임이 그리 길지않다고 하니까 이번 설동안 엔딩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엔딩 후에 전체적인 소감 한번 더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myung w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