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팬싸인회에 다녀왔어요.
저번 팬싸에서 채경이가 먼저 말을 놓아버린 것에 놀라
나이 많다고 말해버렸었는데
다행히 어제도 먼저 편하게 말을 놓아 주더라고요.
덕분에 이번에는 저도 편하게 말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선물로 최근에 만든 핀버튼을 하나씩 줬는데
관심 가져주며 대화도 나눌 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대화 내용도 적어볼게요.
나 : 여기다 싸인 해 주세요.
빛 : (닉네임 보고(?))오랜만이네? (편하게 먼저 말 놓아 줌)
나 : 나 저번 주에도 왔었는데?
빛 : 그래?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오는 것 같지?
나 : 나 오늘 7번 뽑았어 ㅋㅋㅋㅋ
빛 : 진짜?
나 : 응, 좋은 번호 뽑으려고 3시 7분에 뽑으로 갔는데 7번 뽑히더라
빛 : 오, 7번 좋아해?
나 : 응, 7번 좋아해
빛 : 원래 좋아했어?
나 : 원래는 2번 좋아했었는데 7번이 너무 좋아졌어.
빛 : 으음~
나 : 이거 줄게(도트 핀버튼 줌)
빛 : 뭐야?
나 : 내가 차고 다니려고 만든 거야. 팬분들께도 나눠드리고
빛 : 만든 거야? 이쁘다. 이건 i.b.i 땐가?
나 : 맞아, 뮤직비디오에서 전구랑 나왔을 때
빛 : 으음, 이건 봄나이 때고?
나 : 응, v하고 있는 사진이 이뻐서 만들었어.
아 이거 그림은 저번에 거북이 피디님이 i.b.i그림 그리기 대회 했을 때 빛갤 대표로 나갔던 거야.
빛 : 오, 거북피디님이 그런 것도 해?
나 : 상품이 싸인 앨범이었는데 1등 못 해서 못 받았어 ㅋㅋㅋㅋ
빛 : ㅋㅋㅋㅋ
니 : 오늘 너무 피곤해 보이는데 괜찮아?
빛 : 응 괜찮아.
(처음으로 손 내밀어 줌) 다음에 또 와
나 : (스치듯이 닿으며) 응
이상 대화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