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12월 3일 방송되는 닥터후 50주년 기념방송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고 싶지 않으신분들은 빽스페이스를 눌러주십시오.>
닥터 후 50주년에서 설마 베드울프에 대하여 들을줄은 몰랐습니다.
자.. 그럼 베드울프가 무엇인가? 파헤처보죠..
제 글은 일단 50주년 영상을 보고 쓰는 것이기에, 이상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타임로드의 최고이자 최악의 무기는 바로 모멘트..
바로. 이런 형상을 갖고 있는 무기입니다.
이 무기가 아주 웃긴 것이. 그냥 미사일처럼 뿅뿅하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무기 자체가 사용자에 대해 시험을 거치고, 사용이 된다는 것이죠..
간단히 말해,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에고'라는 개념이 이 무기에 들어있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에고'가 바로 이 분. 우리에게 아주 아주 친숙한
'베드 울프'
'로즈테일러' 입니다.
'베드울프'는 말합니다. 자기는
'미래와 현재'가 함께 하고 있는 존재라고 말이죠..
심지어 그녀는 미래와 현재가 뒤섞이 존재라서, 자기의 본질도 종종 잊어먹기도 합니다.
이 장면처럼 말이죠.
그녀는 테닥 시절의 파트너이자, 동료, 혹은 그 이상의 존재입니다...
그럼 과연 로즈테일러와 모멘트의 연결점은 무엇이냐? 의 문제점이 남아있게 됩니다...
그녀와 베드울프와의 관계는 바로 뉴에피소드 전반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시발점은 바로 이 부분이죠.
로즈 타일러는 타디스의 심장을 열고 타임 볼텍스(시간의 소용돌이)를 흡수하였다. 그 결과 로즈 타일러는 모든 시간과 공간을 볼 수 있게 되고 시간과 운명을 좌우하며 생과 사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엔하위키]
여기서부터는 제 생각입니다만, 아마 이때 시간을 돌아다니다가 모멘트와의 접촉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리고 그녀는 더 이상의 인간이 아닌 바로
'베드울프' 가 되고 만것이죠.
- 다음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