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며칠전에 공개된 2024년형이고 시승은 아직 작년껄로 시켜주더군요
결론부터 말하면 대형세단은 역시 대형값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는분 G80 타봤을때도 와 승차감 너무좋다고 생각했지만 K9은 정말 세그먼트 다른게 확 와닿더군요..
휠베이스가 길다보니 시트 쿠션을 아끼지않고 두껍게 만들어서 정말 시몬스침대처럼 편안합니다
조금 과장 보태서 누워서 가는 느낌입니다
진동도 없습니다. 소음도 없습니다. 그냥 일 마치고 이미 내 방 안에 도착해있는 기분입니다
엠블럼이야 기아든 굶주림이든 신경 안쓰고, 감가는 어차피 주유소 사라질때까지 탈 생각이니 상관없는데
합산 8.6이라는 연비가 고민되네요..
지금 타는 차는 경유라서 복합 15거든요. 8.6은 연료통에 구멍이라도 난 건지.... 그걸 어떻게 감당할까 싶습니다
좀 더 생각해보겠지만 내 방 침대보다 푹신한 시트가 자꾸 아른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