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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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쥐떼들2 (0) 2010/09/09 PM 09:38
세상에는 해로운 동물이 있는가 하면, 이로운 동물이있다.
세상에는 해로운 곤충이 있는가 하면, 이로운 곤충이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다.
나라가 빼앗겼을 때, 독립을 외치며 영혼을 불살른 고귀한 인간이 있다면
나라가 빼앗겼을 때, 적국에 아양을 떨고, 나라를 팔았던 들쥐들도 있기 마련이다.


누구나 어렸을 때는, 동화나 이야기를 좋아했으리라 생각한다.
정의는 항상 이겼고, 착한 사람은 고난을 피하기 어려웠지만, 결국엔
승자가 되는 그럼 꿈 같은 이야기에 도취되고,
똑같고 비슷한 이야기지만, 어렸을 적 난 무조건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좋아했다.

아직 어린 나지만, 중고딩 때는 꼴에 나이좀 있다고 다 큰줄 알았다.
물론 생물학 적으로 다 컸을 지 모르지만, 정신적으로는 미성숙의 시기였었던 것 같았다.
반항하고, 부정하고, 금기시 하는 것을 억지로 했을 때, 그것이 무조건적인 멋진 것으로
생각했었다. (지금은 이런 행동들에 대해서 정신적인 병으로써 우리는 중2병 이라고 칭한다.)


세상은 좀 더 정의로워져야 한다고 늘 생각한다.
마이크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를 읽으면서 좀 더 굳어져 갔는데,
(내 루리웹 닉네임만 봐도 알수 있다.(義 옳을 (의) 尋찾을 (심)))
마이크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깊은 의미에서 정치철학의 의념을 내포하고 있다.
여러가지 예제를 주어주며, 때로는 극단적인 선택, 애매한 선택을 갈구 한다.
하지만 정답은 없을 것 이라고 말을 한다. 정의 란 것은 시대속에서 자꾸 변화하는 이념이라고 생각하는걸까? (아직 다 읽지 못해서 그의 의중을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사회는 정의로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 정의롭지 못한 면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의로워져야 하기에, 그 이면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균형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조심스레 말을 해본다.

물질만능주의 라고 해야 좋을까? 아니면 자본주의사회의 생리적인 현상이라고 해야할까?
어느덧 인간을 물질로서 품평을 하기 시작한다. 물질과 쩐으로 품평하고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판단 하려 한다.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의 세계적인 큰 성공으로 인해,
들쥐떼들의 수장께서는 친히 한국형 스티브잡스를 양산하시려고 한단다.
그러면서 국책사업으로 삽질을 하고,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로 하여금 공사를 하게 하는
이 들쥐 한마리에게 난 어떤 말을 해야할까?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의 성공신화는 IT를 공부하는 모든 이들의 꿈이자 이상이다.
실리콘 밸리의 대표적 아이콘 스티브잡스가 친구 워즈니악과 부모님의 차고에서 애플을
설립했다는 사실을 알까? 수많은 실패를 겪었었고, 수많은 아이디어를 가로챘으며
독불장군으로 불리웠으며, 자신의 회사에서 퇴출당하기 까지 했던 스티브잡스를
들쥐떼들의 황제는 알까? 아니 모를 것이다.

그저 돈 많이 버는 CEO정도로 알지 않을까?



21세기 들어서 유난히 정보화시대라는 말을 듣는다. IT선진국이라는 허울좋은 간판을 달고
고취되어서 였던가? 유난히 정부는 IT사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찍찍"거린다.
그러면서, 게임물등급위원회라는 개새끼들은 아마추어들이 만든 비영리게임에게도, 심의비를 받고 심의를 한단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말한다.

IT산업을 이끈 원동력은 PC산업의 활성화로 이루어졌으며 PC산업의 활성화는 게임이라는
컨텐츠 시장이 이루어낸 것이라 할 수 있다. 게임이야 말로 IT산업의 1등 개국공신인 셈이라
할 수 있는데, IT선진국이라 자처하면서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아마추어라서 만들어질 수 있는 수많은 아이디어와 수많은 꿈들이 사라지려 한다.

게임이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도 모르는 진짜 병신같은 새끼들이 심의를 하고 등급을 하는것도
어이가 없고 , 화가 나고 속상한데, 이제는 아마추어게임 까지? 게다가 곰플레이어에 있는
이스터에그 게임조차 불법이라고 심의를 하려고 한단다.

지금은 21세기 지구촌 사회이며
대한민국은 '헌법상' 민...민주주의 국가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은 전제주의공화국이라 표현하고 싶다.
어느덧 언론은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고,
국가는 국민은 조롱한다.

그런데도 이 나라의 젊은세대들은 자신들이 가지는 유일한 권력을 너무나 쉽게 포기한다.
자신의 막대기를 흔들리는데 여념이 없고, 또 다른 젊은이들은 자신의 스펙을 쌓을 것만
생각하려 한다.

진정한 의미로서의 민주주의는 꽃 피우지 못한채,
5000년 역사의 국혼은 사라지는가?
조상들의 수많은 희생위에 쌓아올려진 이 나라가
들쥐떼들에게 점령당해서 국민들은 죽을 때까지 들쥐 떼들에게 희생당해야만 하는가?


ps.
민주-주의 民主主義
[명사]<정치>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제도. 또는 그런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 기본적 인권, 자유권, 평등권, 다수결의 원리, 법치주의 따위를 그 기본 원리로 한다.

ps2.
개등위 씨발새끼들. 언젠가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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