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끝이 있는 이정표를 향해
주어진 시간만으로
열심히 걷는 것을 말한다.
가끔 살아가다보면,
이정표가 보이지 않아서 슬프기도 한다.
끝이 없는 것처럼 보이고
시간은 무한한 것 같고.
보이지 않으면 믿지 않고
보이면 의심하며 믿지 않는다
하지만
이정표가 죽음이라면
죽음를 향해 가는 것이
인생이라면
죽음를 향해
인생이라는 길로
가기위해 타는 수단이 꿈이라면
죽음을 향해
인생이라는 길로
가기위한 꿈에
곁에 있는 게 우정이라면
죽음을 향해
인생이라는 길로
꿈을 만드는데
곁에 있고 도움을 주는게 우정이고
조수석에 타고 있는게 사랑이라 한다면
그보다 행복한 것은 없으리라
그보다 행복한 것은 없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