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빌라인데요.
3층에 한 아줌마가 빌라 층간에 있는 창에다가
A4용지로 인신공격에 해당하는 글을 써서 붙이고 있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수차례 계속 하고 있고,
글 붙이기 전에는, 핸드폰 문자로 발신번호를 은닉하면서
인신공격성 문자를 보냈었고요.
그래서 폰번호 바꾼뒤로는, 이런 글을 계속 붙이고 다닙니다.
아버지가 소란나는것을 싫어하셔서, 종이는 계속 파기하다가
오늘 이렇게 사단나서, 루리웹 유저분들에게 조언을 좀 구하려고 합니다.
어떤식으로 대항해야 할까요.
진짜 너무 화가 납니다.
오늘 점심쯤에 빌라입구에서 만나서, 언쟁을 벌였는데
증거를 대보라는 식으로 말을 하네요.
물론 종이의 글에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왼손으로 쓴듯, 삐뚤삐뚤하게 썼구요.
상대를 지칭해서 쓰지는 않았지만, 누가봐도 우리집, 정확하게는
저희 어머니와 저를 겨냥해서 쓴 글입니다.
게다가 싸운뒤 20분 뒤에는 저희집에 무작정 들어오더군요.
나가라고 해도 안나가고, 결국 다른집 아주머니가 끌고 나가긴 했지만요.
이런 경우 신고해도, 아무런 처벌없이 끝나는가 해서요.
아무런 처벌없이 끝난다면, 앞으로 계속 이런일이 벌어질 것 같아서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디카하나 몰래 설치해두시면 될꺼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