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노는 보드게임 그 3번째
Terraforming Mars
이름 그대로 화성에 생물이 살수 있도록 테라포밍 하는 게임.
여러 카드를 써서 플레이어 엔진머신을 만들며 화성 온도올리고, 물 생성하고, 나무 심고 하는 게임.
뭐 요즘 가장 잘나가는 게임 중 하나니 별 설명은 필요없을거 같네요,
오피셜 솔로 모드가 있긴한데, 이게 그저 시간제한 안에 테라포밍을 끝내고 하이스코어 내는 방식이여서 좀 실망입니다.
어워드나 마일스톤 부분은 사용하지도 않고, 시간안에 빨리 끝내야해서 때문에 포인트 만드는 엔진은 많이 무시해야하고.
그래도 인기 게임이다 보니 팬메이드 솔로 모드가 많네요. 오늘은 그 중 하나를, AI와 대결하는 방식, 처음으로 플레이 해봤습니다.
AI는 따로 프린트한 AI 카드를 써서 리소스 모으거나 카드 모으거나 하는 방식으로 좀 더 사람하고 플레이 하는걸 구현하려고 한 배리언트 같습니다.
사진.
박스,
베이스 게임만
뒤
셋업
학교 레이져 커터로 만든 오버레이. 저 파란 큐브 고정 해주기 위해 이 게임 할때 필수!
보드
팬메이드 솔로 모드 룰과 프린트한 카드들.
플레이 도중
도시 짓고, 숲 만들어서 공기 생성하고, 물 만들고
AI가 좀 느린듯.
AI는 저 카드 이펙트는 쓰지않고, 그냥 모아놨다가 게임 끝에 점수 적혀 있는 카드만 점수 먹는 방식입니다.
게임 끝
흠, 이 솔로 모드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AI가 테라포밍 하는게 좀 느린듯 한데, 룰을 잘못 이해했나? 으으, 카드 프린트하고 오려서 슬리브에 넣고 엄청 일 했는데...
사실 제가 이 게임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습니다.
엔진빌딩 장르를 좋아하는데, 이건 돈 더 많이 받는거 말고는 라운드가 지날수록 할수있는게 더 많아진다는 느낌이 별로 안나서요. 막 이걸하면 저게 콤보로 연결되고 하는걸 좋아하는데 테라포밍 마스는 그게 부족한거 같아요. 그냥 제가 못 하는 거 일수도...
점수 5점 솔로, 7점 멀티
장점: 테마가 게임플레이와 잘 섞여있슴
단점: 별 만족스럽진 않은 엔지 빌딩
전에 올린 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