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노는 보드게임 그 11번째
Choose Your Own Adventure:
War with the Evil Power Master
요즘도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게임북이라고 아시나요?
책이나 만화책 도중에 선택지가 나와서 이걸 하려면 페이지 몇으로, 저걸 하려면 페이지 몇으로 넘겨서 읽고 하는거요.
그런 책을 약간 보드 게임화 시킨게 오늘의 겜입니다.
2주전?쯤 발매한 완전 따끈한 신작인데요. 이 시리즈로 나온 두번째 게임입니다. 전작이 생각보다 재밌어서 이번에 바로 구입.
이블 파워 마스터라는 아주 창의적인 이름의 악당이 우주 지배하는걸 막는 스토리.
여러 행성들을 돌아다니면서 이 악당이 어디 숨었나 찾으러 다니고, 발견후 마지막 싸움.
그냥 게임북이 아니라 게임성을 넣으려고 중간중간에 챌린지 미션이 나오는데, 모험 도중 얻는 아이템 쓰거나 조건 보다 높은 수가 주사위 굴려서 나오면 넘어가고 합니다.
캐릭터가 4명있고, 챌린지는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합니다.
여럿이서 할때는 캐릭터를 나눠갖고, 혼자서 할때는 그냥 혼자 4명 다 컨트롤.
박스
캐릭터들 각자 적성 스킬과 비적성 스킬이 있어서 챌린지에서 주사위 수 +-1
또 아이템 하나씩 랜덤으로 갖고 시작
챌린지 실패하면 왼쪽 빨간 트랙이 올라가고, 성공하면 오른쪽 초록색 트랙을 올라갑니다.
빨간색이 25까지 가기전에 초록색을 25까지 올리면 파이널 배틀로. 빨간색이 25까지 가면 게임 오버.
스토리는 전부 카드로 되어있습니다.
위에가 챌린지,
아래보면 선택지.
전작 하우스 오브 데인져와 함께
음 전작만 못하네요. 챌린지 성공할때까지 반복해야 하는 부분이 많이 문제네요.
그리고 굳 엔딩을 3가지중 2개 봤는데, 둘 다 별로.
점수: 3 (전작 7점)
장점: 전작에 비해 리플레이 밸류가 약간 올라감
단점: 주사위 굴리기 스킬 체크가 재미도 없고 너무 힘듦